고대부터 현대까지 과학의 역사를 아우르며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패러데이, 다윈, 마리 퀴리, 아인슈타인, 보어, 파인만 등 뚜렷한 족적을 남긴 과학자 26인의 초상을 흥미로우면서도 다가가기 쉽게 그려내고 있다. 오늘날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26명의 과학자들의 삶과 저서, 개인적 기호와 습관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마치 벽난로 가에 앉은 친구에 들려주듯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들려주며 과학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풀어내고 있다.
최고의 과학저술가이자 교양 엔터테이너인 에른스트 페터 피셔는 과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스타들의 삶과 업적, 그리고 그 발견들의 핵심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그저 과학교과서에서 스쳐지나간 과학자들의 삶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지식과 과학에 대한 갈증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교양 과학으로서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장 과학의 시초
아리스토텔레스 ― 부동의 운동자
알마게스트와 연금술 ― 천년 동안의 긴 공백
알하젠과 아비센나 ― 사물을 보는 이슬람의 시각
2장 최초의 혁명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 신앙과 앎의 조화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 중심에서 추방된 최초의 사례
3장 근대 유럽의 4중주
프랜시스 베이컨 ― 복지에 기여하는 과학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교회는 움직인다
요하네스 케플러 ― 삼원설의 최초 대변자
르네 데카르트 ― 형이상학자의 식이요법
4장 최후의 마법사
아이작 뉴턴 ― 연금술을 좋아한 혁명가
5장 근대의 고전가들
앙투안 라부아지에 ― 일개 세금징수원의 너무 위대한 혁명
마이클 패러데이 ― 겸손한 제본공
찰스 다윈 ― 병든 자연과학자 혹은 철학자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 ― 힘들의 통일
6장 구대륙으로부터
헤르만 폰 헬름홀츠 ― 물리학의 제국수상
그레고르 멘델 ― 정원 안의 물리학 선생
루트비히 볼츠만 ― 엔트로피를 둘러싼 싸움
7장 세 여인
마리 퀴리 ― 방사능에 대한 열정
리제 마이트너 ― 힘의 출처 이해하기
바바라 매클린턱 ― 오로지 유기체에 대한 감정
8장 두 거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편안한 사유활동
닐스 보어 ― 코펜하겐의 좋은 사람
9장 미국인과 이주민들
라이너스 폴링 ― 화학 결합의 본성
존 폰 노이만 ― 지구 뒤흔들기
막스 델브뤼크 ― 패러독스를 찾아서
리처드 P. 파인만 ― 화려함 속의 유별남
전망 / 연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Author
에른스트 페터 피셔,김수은
1947년 독일 부퍼탈 출생의 과학사학자이다.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1977년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는 과학사학자로서 대학 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해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다.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이며 《지오GEO》 《빌트Bild》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등의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고,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으며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자신이 쓴 책으로만 책장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저자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교양인이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Die andere Bildung: Was man von der Naturwissenschaft wissen sollte』(2001),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Die Bildung des Menschen: Was die Naturwissenschaft uber uns wissen』(2004)을 비롯해 지금까지 70권의 책을 썼다. 에두아르트 라인 문학상, 자토리우스 상 등을 수상했으며 엠덴 자연조사협회의 명예회원이다.
1947년 독일 부퍼탈 출생의 과학사학자이다.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고, 1977년에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에는 과학사학자로서 대학 교수 자격시험을 통과해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다.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이며 《지오GEO》 《빌트Bild》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등의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고,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으며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자신이 쓴 책으로만 책장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저자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교양인이 알아야 할 과학의 모든 것Die andere Bildung: Was man von der Naturwissenschaft wissen sollte』(2001),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Die Bildung des Menschen: Was die Naturwissenschaft uber uns wissen』(2004)을 비롯해 지금까지 70권의 책을 썼다. 에두아르트 라인 문학상, 자토리우스 상 등을 수상했으며 엠덴 자연조사협회의 명예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