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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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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6/06
Pages/Weight/Size 217*189*20mm
ISBN 9788990985675
Description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으로 독서의 근간을 이야기 했던 피에르 바야르가 이 『예상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이슈인 표절의 개념을 전복시키는 주장을 펼친다. ‘표절’은 창작을 근본으로 하는 문학과 예술계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행위이며 민감한 사안이다. 이러한 표절 문제는 저작권이 중요시되는 오늘날 더욱 뜨거운 감자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때에 피에르 바야르의 새로운 시각을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이 책에서 문제 삼는 표절은 과거의 것을 후대에서 도용하는 전통적인 표절이 아니라, 미래의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앞선 세대에서 도용하는 이른바 ‘예상 표절’이다. 이런 있을 법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저자는 수많은 표절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뿐 아니라 그 반대 방향이 있어왔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 소포클레스, 니체, 프로이트, 볼테르, 코난 도일, 프루스트, 모파상, 스탕달, 카프카, 빅토르 위고, 발레리, 보들레르, 제임스 조이스, 로렌스 스턴, 보르헤스 등 수많은 작가와 그들의 텍스트를 제시한다.
Contents
용어설명
프롤로그

확증
제1장 예상 표절의 역사
제2장 예상 표절이란 무엇인가?
제3장 주 텍스트와 부 텍스트
제4장 쌍방 표절

설명
제1장 회고적 영향
제2장 타인의 생각 속으로
제3장 영원 회귀
제4장 우연적 창작

새로운 문학사를 위하여
제1장 독자적 문학사를 위하여
제2장 유동적인 문학사를 위하여
제3장 예술에 열린 문학사를 위하여
제4장 예상 문학사를 위하여

에필로그
Author
피에르 바야르,백선희
피에르 바야르는 1954년 생으로 현재 파리 8대학 프랑스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으로 유럽과 영미평단의 갈채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키며 독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피에르 바야르는 현재 파리 8대학 프랑스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이다. 그는 정신분석학을 문학 비평에 적용하여 충격적인 논리와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기존의 문화예술계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금기를 깨거나 변화시키고, 텍스트를 중심으로 창조적 사고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평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일련의 연구와 저서로 유명하다. 2007년 뉴욕 퍼블릭 도서관에서 독서를 주제로 벌어진 피에르 바야르와 움베르토 에코의 대담은 인터넷에 떠돌며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피에르 바야르의 대표작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에서 그는 독서와 비독서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있다는 고정관념을 비판하면서 비독서까지 포함하는 텍스트 해독의 다양한 방식을 거론했다. 독서의 목적은 각 권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과 책, 책과 독자 사이의 네트워크를 파악해 전체적인 지식지도를 그려내는 ‘총체적 독서’를 지향함에 있기 때문에 독서의 수준은 책을 읽지 않고도 그 내용을 능히 파악하는지 아닌지로 구분된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치며,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당연시해온 독서 문화와 이에 대한 금기를 되짚고 독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뒤이어 2009년 국내에서 출간된 추리 비평서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에서는 완벽한 플롯의 외길수순일 수밖에 없는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고전으로 정평이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를 문제 삼아 수많은 독자들이 섭렵했던 텍스트를 따라가면서 원작과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해냄으로써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주관적 책읽기의 한계와 위험을 적시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의 신작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한편 2010년 봄에 국내 출간된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발자크와 상상계의 물물교환』(1978), 『스탕달 증후군』(1980), 『옛날에 로맹 가리가 두 번 있었다』(1990),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1993), 『주제에서 벗어나기. 프루스트와 여담』(1996), 『프로이트와 함께 읽기』(1998), 『문학을 정신분석학에 적용할 수 있는가』(2004), 『내일은 기록되어 있다』(2005), 『예상 표절』(2010),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2012),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2013), 『나를 고백한다』(2014) 등이 있다
피에르 바야르는 1954년 생으로 현재 파리 8대학 프랑스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으로 유럽과 영미평단의 갈채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키며 독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피에르 바야르는 현재 파리 8대학 프랑스문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이다. 그는 정신분석학을 문학 비평에 적용하여 충격적인 논리와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기존의 문화예술계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금기를 깨거나 변화시키고, 텍스트를 중심으로 창조적 사고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평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일련의 연구와 저서로 유명하다. 2007년 뉴욕 퍼블릭 도서관에서 독서를 주제로 벌어진 피에르 바야르와 움베르토 에코의 대담은 인터넷에 떠돌며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피에르 바야르의 대표작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에서 그는 독서와 비독서 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있다는 고정관념을 비판하면서 비독서까지 포함하는 텍스트 해독의 다양한 방식을 거론했다. 독서의 목적은 각 권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과 책, 책과 독자 사이의 네트워크를 파악해 전체적인 지식지도를 그려내는 ‘총체적 독서’를 지향함에 있기 때문에 독서의 수준은 책을 읽지 않고도 그 내용을 능히 파악하는지 아닌지로 구분된다는 대담한 주장을 펼치며,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당연시해온 독서 문화와 이에 대한 금기를 되짚고 독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뒤이어 2009년 국내에서 출간된 추리 비평서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에서는 완벽한 플롯의 외길수순일 수밖에 없는 추리소설, 그중에서도 고전으로 정평이 있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중 하나를 문제 삼아 수많은 독자들이 섭렵했던 텍스트를 따라가면서 원작과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해냄으로써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주관적 책읽기의 한계와 위험을 적시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의 신작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한편 2010년 봄에 국내 출간된 『예상 표절』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표절’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충격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발자크와 상상계의 물물교환』(1978), 『스탕달 증후군』(1980), 『옛날에 로맹 가리가 두 번 있었다』(1990), 『거짓말쟁이의 패러독스』(1993), 『주제에서 벗어나기. 프루스트와 여담』(1996), 『프로이트와 함께 읽기』(1998), 『문학을 정신분석학에 적용할 수 있는가』(2004), 『내일은 기록되어 있다』(2005), 『예상 표절』(2010),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2012), 『망친 책,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2013), 『나를 고백한다』(201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