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사랑의 세계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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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29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8899094479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책은 작가론, 작품론, 담론비평, 서평 등을 담은 문학비평집이다. 문학을 창작하는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의 특성과 지역과 세계라는 관계성 안에서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고 있다.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와 마주하는 작가와 독자들의 힘 앞에서 우리가 문학 텍스트를 통해 어떻게 공동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지역 비평가의 입장에서 고민한 내용을 담고 있다.
Contents
서문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서, 무한을 꿈꾸며

작가와 비평

목소리‘들’, 혹은 냄새‘들’의 세계
─편혜영 론
위무(慰撫)의 수사학, 그 이중적 효과에 대하여
─김미월 론(論)
무한한 사랑을 꿈꿨던 시인, 파블로 네루다

책과 비평

못다 한 세이렌의 노래들
─이상섭, 『바닷가 그 집에서, 이틀』
무한한 사랑과 적대의 세계
─황은덕, 『한국어수업』
웰 컴 투 통일조국
─이응준, 『국가의 사생활』

담론과 비평

동일선 담론 너머의 김유정 문학
코로나 시대의 문학, 비말과 점액질로서의 글쓰기
다시 이야기를 펼쳐야 하는, 문학의 자리에 서서
새로운 시대의 해양문학을 위하여
─문학의 실천적 부표로서의 바다
동화와 대중소설 속에 고착된 ‘여성성’과 ‘환상’을 통한 새로운 소설쓰기의 가능성
유비(類比)로서의 세계
─이상의 시 「꽃나무」와 고흐의 그림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청년, 다시 거리에 서다
─부산, 쓰는 것으로서의 공간을 회고하며

독서와 비평

나와 타자가 만나는 길 혹은 소설이라는 지도 활용법
─박향 『파도가 무엇을 가져올지 누가 알겠어』
비재현적(非再現的) 삶과 미생(未生)의 장편소설
─조갑상, 『밤의 눈』
교육이 아닌 삶을 담아내는 동화
─최영철, 『어중씨 이야기』
문학의 미래, 그 새로운 밤(夜)을 위하여
─이예훈의 『이타방』과 민찬의 『도청도설(道聽塗說)』
한국형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정혜경, 『바람고개의 봄』
소설쓰기, 그 비유의 감각에 대해서
─조명숙, 『조금씩 도둑』
사목(司牧)과 유목(遊牧) 사이에서 글쓰기
─이규정, 『치우(癡友)』
우리는 왜 아직도 ‘아비’찾기를 반복하고 있을까?
─이경자, 『빨래터』. 이대환, 『콘돔과 큰돈』
독재국가의 경험과 그 비판적 성찰의 가능성
─박유리, 『은희』
폐허 이전의 말들을 조형하는 소설가
─문성수, 『말의 무덤』
언어의 지평을 걷는 그대에게
─김형로, 『백 년쯤 홀로 눈에 묻혀도 좋고』. 이기록, 『소란』
사물들의 사이에서 읊조리는 힘 혹은 시(詩)
─최정란, 『사슴목발 애인』
무르익은 시가 주는 언어의 맛
─김려, 『어떤 것은 밑이 희고 어떤 것은 밑이 붉었다』
Author
강희철
1977년 제주 애월 출생. 부산에서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13년간 지역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비평가들이나 연구모임 등을 통해 공동저서를 주로 출간했으며, 공저로는 『부산의 음식 생성과 변화』, 『야누스의 여신 이은주』, 『무크지: 쨉(JAP)-잎이 삼킨 것들』, 『지하생활자들-결속』, 『부산발전 50년 역사이야기』, 『기억을 품다 흔적을 더듬다-부산의 마을』 등이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와 부산작가회의 회원이며, 부산작가회의 사무국장과 이사를 역임하였다. 그외 2014년 [국제신문] 칼럼니스트(‘책 읽어주는 남자’ 칼럼연재)였으며, 2021년에서 2022년에 비평 전문지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웹진 인저리타임』 편집위원과 한국해양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1977년 제주 애월 출생. 부산에서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으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13년간 지역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비평가들이나 연구모임 등을 통해 공동저서를 주로 출간했으며, 공저로는 『부산의 음식 생성과 변화』, 『야누스의 여신 이은주』, 『무크지: 쨉(JAP)-잎이 삼킨 것들』, 『지하생활자들-결속』, 『부산발전 50년 역사이야기』, 『기억을 품다 흔적을 더듬다-부산의 마을』 등이 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와 부산작가회의 회원이며, 부산작가회의 사무국장과 이사를 역임하였다. 그외 2014년 [국제신문] 칼럼니스트(‘책 읽어주는 남자’ 칼럼연재)였으며, 2021년에서 2022년에 비평 전문지 [오늘의 문예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웹진 인저리타임』 편집위원과 한국해양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