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온갖 비방과 모욕을 겪으면서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담임목사의 회개와 사랑의교회 갱신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의 길을 걸어 간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가 끈질기게 문제를 알리고 대응했기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둘러싼 거짓이 밝혀질 수 있었다. 오정현 목사와 사랑의교회 재정 운용의 문제점, 오정현 목사의 자격 문제, 서초 예배당 건축의 불법성이 소송을 통해 하나씩 드러났다. 이것은 사랑의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반에 큰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다.
Contents
1부 태동
1장 '아름다운 세대교체'에서 '너의 정체는 무엇인가'로
2장 시한폭탄 '서초 센터'의 탄생
3장 표절과 거짓말
4장 마당 기도회의 시작
10장 옥한흠과 오정현을 넘어
11장 사과하지 않는 목사
12장 내부의 과제, 외부의 과제
4부 사진으로 보는 사랑의교회갱신공동체 10년사
부록
부록1 2008년 6월 1일 옥한흠 목사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
부록2 2012년 9월 2일 김진규 교수가 오정현 목사에게 보낸 편지
부록3 2013년 3월 13일 사랑의교회 당회 대책위원회 보고서
부록4 옥한흠 목사 노트북 반환 소송 판결문
부록5 옥한흠 목사 노트북 포렌식 조사 결과
부록6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 무효 확인소송 판결문
부록7 공공 도로 점용 허가 무효 확인소송 판결문
Author
구권효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뉴스앤조이 취재기자와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사랑의교회 사태는 오정현 목사 측이 서초 예배당으로 옮겨 갔을 즈음부터 취재하기 시작했다. 취재하는 동안 오정현 목사 측 교인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고 부목사에게 멱살도 잡혀 봤다. 사랑의교회를 취재하는 일은 사랑의교회로 대표되는 한국 대형 교회들의 추락을 가까이서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이었다.
2024년 말로 뉴스앤조이를 떠났다. 이 책의 원고는 기자 생활 마지막 작업이었다. 사랑의교회 분쟁의 정사(正史)를 기록해 보고자 했다. 그리고 추락하는 대형 교회에는 더 이상 날개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시간들 속에 늘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갱신의 현주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겠으나 그들이 꿈꾸었던 모습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뉴스앤조이 취재기자와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사랑의교회 사태는 오정현 목사 측이 서초 예배당으로 옮겨 갔을 즈음부터 취재하기 시작했다. 취재하는 동안 오정현 목사 측 교인들에게 욕도 많이 들었고 부목사에게 멱살도 잡혀 봤다. 사랑의교회를 취재하는 일은 사랑의교회로 대표되는 한국 대형 교회들의 추락을 가까이서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이었다.
2024년 말로 뉴스앤조이를 떠났다. 이 책의 원고는 기자 생활 마지막 작업이었다. 사랑의교회 분쟁의 정사(正史)를 기록해 보고자 했다. 그리고 추락하는 대형 교회에는 더 이상 날개가 없는 것 같지만 그 시간들 속에 늘 저항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갱신의 현주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판단할 수 있겠으나 그들이 꿈꾸었던 모습은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