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은 지금으로부터 최소 2천 수백 년 전의 글로, 도의 근본과 도를 따르는 실천 방식을 간결하고 직설적이며 능란한 비유로, 부족하고 한계적인 인간의 생각과 글로 나타낸 고대의 지혜서이다. 이 책에는 왜곡된 사상의 덧칠에도 꿋꿋이 우리의 곁을 지켜온 노자의 위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다.
도덕경은 결코 쉽게 읽혀지는 책이 아닌다. 이 책은 그러한 도덕경을 읽는 내내 가볍게 읽히는 동시에, 진실하지만 당연한 깨달음을 줄 수 있도록 그 풀이에 특히 신경을 써서 제작되었다. 이 『노자, 새로운 탐색』은 한문학자가 아니어도 도덕경의 참뜻을 이해하고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Contents
1장 _ 세상이 도를 떠나 있구나!
2장 _ 좋고 나쁨은 사람의 생각일 뿐
3장 _ 마음을 비우고 속을 알차게 하라
4장 _ 생명의 씨앗
5장 _ 하늘도 성인도 무위하다
6장 _ 창조의 신은 영원하다
7장 _ 사사로움이 없어야 오래 남는다
8장 _ 물처럼 살아라
9장 _ 가득 채우려 하지 말아라
10장 _ 하지 못할 것이 있고 해야 할 것이 있다
11장 _ 쓰기 위하여 비운다
12장 _ 화려한 것은 착한 마음을 버리게 한다
13장 _ 세상을 위하겠다 하면 자신을 버려라
14장 _ 만물은 홀황한(카오스) 것으로부터 비롯되다
15장 _ 채우고 매달리지 않아야 새롭게 이룬다
16장 _ 밝게 깨우치면 도를 따를 수 있다
17장 _ 지도자는 자기를 낮출 줄 아는 것이 으뜸이다
18장 _ 바른 길을 걷는 것 보다 나은 것은 없다
19장 _ 꾸밈없이 순수하고 삿된 욕심을 적게 하라
20장 _ 참된 길이 외로워도 그 길로 가리라
21장 _ 도의 흐름은 영원하니 우주의 비롯함을 안다
22장 _ 구부러진 나무가 온전한 것은?
23장 _ 참됨을 따르는 자는 참된 자 되고, 그릇됨을 따르는 자 그릇되어진다.
24장 _ 자신의 행동을 살펴보라
25장 _ 도는 더함 없이 크고 영원히 되돌며 이룬다
26장 _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27장 _ 바르게 살면 허물이 남지 않는다
28장 _ 낮과 밤은 뒤바뀌는 것이요, 도는 크게 움직이는 것이다
29장 _ 억지로 하지 말고, 사치하지 말고, 거만하지 말라
30장 _ 거친 싸움은 폐허를 되풀이할 뿐 도가 아니다
31장 _ 무기는 상서롭지 못하니 멀리하라
32장 _ 도를 지닌 세상은 평화롭다
33장 _ 자신을 바로 알면 뜻을 이룬다
34장 _ 도의 뜻을 알면 크게 이룰 수 있다
35장 _ 대기는 드러나지 않는 도와 같다
36장 _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37장 _ 순박하고 욕심내지 않으면 세상은 바르게 된다
38장 _ 인?의?예?충을 말하기 전에 도를 지켜라
39장 _ 귀한 것은 천한 것을 본으로 삼고, 높은 것은 낮은 것을 바탕으로 삼는다
40장 _ 되돌아가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요,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41장 _ 도는 하찮아 보이고 소리가 크면 듣지 못한다
42장 _ 음과 양과 기가 어우러져 만물을 이룬다
43장 _ 가장 부드러움이 가장 단단하고 함이 없어야 이롭다
44장 _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45장 _ 길게 곧바른 것은 굽어 보이고 고요함은 더위를 삭힌다
46장 _ 화가 매우 큰 것은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47장 _ 하지 아니하고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48장 _ 위함이 없으면 위하지 못할 것이 없다
49장 _ 덕과 믿음(정성)이 세상을 바로 잡는다
50장 _ 스스로 몸을 다스릴 줄 알면 죽음을 면한다
51장 _ 도로써 낳고 덕으로 기른다
52장 _ 몸이 스러져도 위태롭지 않음은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53장 _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부족할지라도 대도를 따르리라
54장 _ 잘 세운 것은 뽑히지 않는다
55장 _ 순수한 것은 잘못되지 않고 조화를 잘 이룬 것은 거스르지 않는다
56장 _ 생명의 부활은 오로지 도의 귀한 뜻일 뿐
57장 _ 최상의 다스림은 무위이다
58장 _ 성인의 다스림은 편 가르지 않고, 상처 내지 않고, 건방지지 않고, 요란하지 않다
59장 _ 농사에 힘쓰는 것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다
60장 _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 익히 듯 하라
61장 _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같이 사는 법
62장 _ 도에서 벗어나면 죄가 생겨난다
63장 _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작은 것부터 잘하라
64장 _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65장 _ 못된 꾀로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의 적이다
66장 _ 백성 위에 서려면 자신을 낮추어라
67장 _ 도는 사랑이요, 검소함이요, 함부로 하지 않음이다
68장 _ 훌륭한 선비(무사)는 싸우지 않는다
69장 _ 처참한 전쟁으로 이기려 하지 마라
70장 _ 성인의 가르침은 근본이 있고 으뜸된 것이다
71장 _ 병을 꺼릴 줄 알아야 병들지 않는다
72장 _ 백성을 짓누르면 두려움을 모른다
73장 _ 하늘의 법은 성근해도 놓치는 것이 없다
74장 _ 사람을 함부로 단죄하지 말라
75장 _ 백성이 두려움을 모르는 것은 삶이 고달프기 때문이다
76장 _ 하늘의 도는 치우침이 없다
78장 _ 부드러움은 강한 것을 이기고 나라의 주인은 나라의 운명과 함께 한다
79장 _ 하늘의 도는 가까이하는 것이 없다
80장 _ 백성을 바르게 다스리면 나라가 흥성한다
81장 _ 믿을 말은 귀에 거슬리고 착한 사람은 어눌해 보인다
Author
노자,김상우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성은 이李,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으로 생졸년은 모두 미상이다. 춘추시대 말엽 초나라에서 태어나 진나라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전해진다. 주나라에서 오늘날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해당하는 수장실守藏室 사관을 지냈다. 이후 주나라가 쇠락하자 벼슬을 버리고 떠나던 중, 노자의 비범함을 알아본 함곡관 수문장 윤희의 간곡한 부탁으로 『노자』를 썼다. 『노자』는 상·하편 5,000여 자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주론, 인생철학, 정치·군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아 후대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노자가 도를 닦으며 심신을 보양한 삶을 산 덕에 장수했다고 전해질 뿐, 그 외 은둔 길에 오른 이후의 종적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