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아기티를 벗고 살다 보면 속상한 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유아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그림책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이 울 일이 있으랴 하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아이들 나름대로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슬픈 일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토끼의 울음을 통해 살포시 달래줍니다.
토끼는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흑흑' 흐느껴 울고 있습니다. 친구가 와서 무슨일이 있느냐고 물어도 대답도 하지 않고 울지만 하지요. 생쥐가 오고, 고양이가 오고, 곰이 오고, 토끼의 친구들이 모두 모입니다. '토끼가 왜 울까?' 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러다 이불을 들추자 모두 웃음보가 터지고 맙니다. 이제 토끼도 슬프지 않고 하하~ 마음껏 웃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야기 합니다. '이제 괜찮아?', '응!'
Author
오드레이 푸시에,최윤정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오드레이 푸시에(Audrey Poussier)는 1978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고, 파리 에스티엔느 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푸시에는 산책과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내 스웨터야!』『꽉 찼잖아!』『왜 따라왔어』등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오드레이 푸시에(Audrey Poussier)는 1978년 프랑스 브르타뉴에서 태어났고, 파리 에스티엔느 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했습니다. 푸시에는 산책과 여행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 동안 펴낸 책으로『내 스웨터야!』『꽉 찼잖아!』『왜 따라왔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