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 균형적인 시각
한국 의료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2013년 6월부터 19개월간 일간지에 연재되며 한국 의료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해 온 화제의 칼럼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 이정렬 박사는 ‘전문가의 눈으로 본 자기 업계 성찰’을 뛰어넘어 의료 산업과 의료 교육, 그리고 국가 정책을 아우르는 시선과 실질적인 문제 제기로, 연재 당시에도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東亞日報 연재 이정렬의 병원 이야기》는 그 생생한 현장의 소리, 날카로운 제언을 의사와 병원, 병원 산업이라는 세 측면으로 갈무리하여, 한국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바를 진단하는 책이다.
이정렬 박사는 외과 가운데에서도 3D로 꼽힌다고 할 만큼 어렵고 고된 흉부외과 의사로 수십 년간 현장에서 수많은 환자들의 삶과 죽음을 함께한 의사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백 명의 제자들을 길러 낸 교육자이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획조정실장은 물론 여러 보직을 맡으며 경영 일선을 지휘한 행정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장 경험은 책 곳곳에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Contents
Prologue
추천 글
Part 1 의사 이야기
01 의사 훈련, '도제식’에서 벗어나자
02 외과 의사와 주방장
03 재난 훈련, 머리 아닌 몸으로 해야
04 '기적의 4분’을 만드는 심폐소생술
05 내 가족의 심장이 멈춘다면'
06 의사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07 힘들고 돈 못 번다고 '흥부외과’ 된 흉부외과 살리려면
08 의사들의 가슴앓이
09 '인술’의 의미 모르면 환자를 인간 아닌 제품으로 본다
10 존스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
11 수술 보조만 해서는 명의가 될 수 없다
12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에서 물러나며
Part 2 병원 이야기
01 안방에서 의사를 만난다면
02 스마트 병원 구축의 7가지 조건
03 환자의 다섯 가지 소박한 부탁
04 세계 최고 병원을 위해 할 일, 진료 패턴 표준화
05 건강 보험 재정, 이참에 뿌리를 건드리자
06 원격 진료, 환자와 국익에 도움된다면 허용하자
07 의료 법인 영리 자회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08 환자, 의사, 정부가 참여하는 ‘환· 의· 정’을 만들자
09 어느 의사, 어느 병원에 가도 동일한 진료 받을 수 있다면
10 '표준’이 한국 의료 선진화를 이끌 것이다
11 '같은 질병, 다른 치료비’ 4개 병원 차이가 무려 255만원
12 3대 비급여 개선안 정부 발표 이후의 숙제
13 의료계 수난 시대, 원격 진료
14 한국 의료의 뿌리, 현재, 미래
15 심장병 치료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려면
Part 3 병원 산업 이야기
01 '의료 국제화’야말로 신(新) 성장 동력이다
02 사회 안전망을 완성하자
03 연간 의료비 100조 원,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
04 전 세계 인재 찾아 의료 리더로 키우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05 의료 산학 연계가 성공하려면
06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의 건강 보험 제도
07 한국의 건강 보험 제도 개혁을 위한 제언
08 중동 사막에 꽃피운 병원 수출 10년의 노력
09 주소 중심의 5대 역량 혁신을 통한 병원 인재 양성 전략
10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국제화와 산업화 1
1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국제화와 산업화 2
12 보건 의료와 빅데이터
13 보라매병원 성공이 주는 교훈
14 진주의료원 사태, 해법이 있다
Epilogue 나의 '잊을 수 없는 추억들’
- 나의 결혼 이야기
- 나의 해외 연수 경험담
- 장춘행 설국 열차와 짙은 회색(') 담요
- '키드 하트’와 기부 문화
- '테이블 파인’과 '멕시칸 소철’
- 나의 보물, 지도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