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보여 주기의 새로운 영역 개척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상기시킨
토마 카덴과 100여 명 만화가들의 야심작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스토리 작가인 토마 카덴은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어 왔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만화라는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항상 고민했던 그는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토마 카덴의 이야기에 만화가들이 각 에피소드를 하나씩 맡아 그려 내는 방식이라는 새로운 ‘연재 만화’의 형태를 실현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이다.
로또에 당첨되고 난 다음부터는 공부 따위 필요 없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부자들의 행동 방식들을 스스로 터득해 가는 말괄량이 마틸드. 그녀의 주변엔 늘 가족들에게 다정함을 요구하는 학교 교사인 엄마와 하급 공무원인 고지식한 아빠가 있다. 또 남자 친구와 살고 있는 동성애자 오빠가 있고, 마틸드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자처하는 질투심 여왕 카미유, 늘 친절하기만 하여 아무 매력 없어 보이는 순진남 에마뉘엘, 시험 전날에는 머리를 비우는 게 아니라 아랫도리를 비워야 한다는 마초맨 아르노가 있다. 그들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 마틸드의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독자들은 이렇게 마틸드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또 다른 가족과 친구들의 캐릭터를 보면서 주변의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투영하고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지난 줄거리 | 마리옹 몽테뉴
에피소드 46 이번 주 파리에서 | 토마 카덴
에피소드 47 난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 ! | 조엘 알레상드라
에피소드 48 과정이야말로 아름다운 거야 | 세바스티앙 바상
에피소드 49 한바탕 난장판 | 마르고 세자
에피소드 50 정말 심각한 병자야 | 뱅상 소렐
에피소드 51 대비마마 | 반디니
에피소드 52 우연이라고? | 탕스
에피소드 53 다시 태어난다는 이 놀라운 감각 | 아센
에피소드 54 약골이란 이유만으로 | 클로에 크뤼쇼데
에피소드 55 잠깐, 누가 보고 있어 ! | 알렉상드르 프랑
에피소드 56 우우웅 고로로롱 | 클로트카
에피소드 57 우리 아가 | 쥘리앙 뒤푸르(멜리사 트랑블레와 함께)
에피소드 58 우리 집에 가지 않을래 ? | 바스티앙 비베스
에피소드 59 안녕, 내 예쁜이 | 로익 세슈레스
에피소드 60 무얼 드시겠습니까, 공주님 ? | 니콜라 네미리
에피소드 61 이 인터넷이라는 건 완전 바보짓이야 ! | 뱅상 소렐
에피소드 62 이럴 줄 알았지 ! 마틸드 소식은 없어 ! | 니콜라 빌드
에피소드 63 가버려, 마뉘 ! | 쥘리앙 카스타니에
에피소드 64 어머머 ! | 아리스
에피소드 65 불량하게 살도록 내버려 둬요 | 디디에 가르길로
에피소드 66 아나톨, 정말 애먹이는군 | 필리프 스코포니
Author
토마 카덴,마리옹 몽테뉴,토마 카덴,클로에 크뤼쇼데,알렉상드르 프랑,김희진
프랑스 남부 도시 님의 알퐁스 도데 공립 고등학교에서 중등 교육 과정을 마친 뒤 법학을 공부했다. 법학과 마케팅 사이를 누비던 중 우연히(그의 말로는) 만화를 시도했고, 결국 만화가이자 스토리 작가가 됐다. 세바스티앙 바상과 공동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고 비공식적인 만화 페스티벌PPPIFBDM〉을 주최했고, 그 첫 회가 2009년 6월 랑글라드에서 열렸다. 2010년 3월, 디지털 권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폭풍이 한바탕 몰아치는 와중에 인터넷 연재 만화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를 시작한다. 대표작으로는 『나를 거쳐서 A travers moi』, 『교차된 시선Regards croises』, 『로잘랭드Rosalinde』, 『섹스테이프Sextape』, 그리고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 등이 있다.
프랑스 남부 도시 님의 알퐁스 도데 공립 고등학교에서 중등 교육 과정을 마친 뒤 법학을 공부했다. 법학과 마케팅 사이를 누비던 중 우연히(그의 말로는) 만화를 시도했고, 결국 만화가이자 스토리 작가가 됐다. 세바스티앙 바상과 공동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고 비공식적인 만화 페스티벌PPPIFBDM〉을 주최했고, 그 첫 회가 2009년 6월 랑글라드에서 열렸다. 2010년 3월, 디지털 권리를 둘러싼 미디어의 폭풍이 한바탕 몰아치는 와중에 인터넷 연재 만화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를 시작한다. 대표작으로는 『나를 거쳐서 A travers moi』, 『교차된 시선Regards croises』, 『로잘랭드Rosalinde』, 『섹스테이프Sextape』, 그리고 타인들의 드라마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