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이 발견되자 유럽 강대국들은 앞다투어 새로운 먹잇감을 노렸다. 이렇게 해서 신대륙은 결국 희생물로 전락하고, 핏빛으로 물든 잔인한 식민 전쟁 역사의 그 거대한 막이 올랐다. 19세기 식민 전쟁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는 세계의 대부분 지역이 식민지로 전락했다. 세계가 단순하게 식민 국가와 통치 국가 두 부류로 나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강대국도 점차 세력이 약해졌고, 새로운 강자가 떠오르면서 또 다른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다. 식민지 역사의 페이지는 또 다른 전쟁으로 물들었고, 식민지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졌다.
Contents
제1장 나폴레옹 시대
왕관을 거머쥔 나폴레옹
나폴레옹과 마렝고 전투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
트라팔가르 해전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
피레네 산을 넘은 나폴레옹
모스크바를 침략한 나폴레옹
애꾸눈 장군, 쿠투조프
라이프치히의 대참패
승자들의 잔치 : 빈 회의
나폴레옹과 워털루 전투
허울뿐인 ‘신성동맹’
나폴레옹의 죽음
제2장 독립과 혁명
태평양의 나폴레옹
산 마르틴 : 남아메리카 대륙의 독립운동가
해방자 시몬 볼리바르
1812년 전쟁
그리스 독립전쟁
브라질 독립
과야킬 회담의 비밀
제3장 변혁과 정복
먼로주의
러시아-튀르크전쟁
영국 의회의 개혁
프랑스 7월 혁명
텍사스 쟁탈전
유럽의 할머니
이집트-튀르크전쟁
프롤레타리아의 각성
1848년 혁명
흑선사건
크림전쟁
솔페리노 전투
미국내전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프랑스-프로이센전쟁
메이지 유신
제4장 분열과 저항운동
인도의 민족운동
파리코뮌
1878년 러시아-튀르크전쟁
제2차 산업혁명
베를린 회의 : 열강에 의해 분열된 아프리카
미국-스페인 전쟁
미국의 하와이 합병
보어전쟁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수립
러일전쟁
한일 강제합병
멕시코 혁명
발칸전쟁
사라예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