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철학이 자연, 인간,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자연적 요소' 를 가장 본질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대립하는 '인간적 요소' 를 부정하고 있음을 체계적으로 밝히는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또한 장자가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추상적 언어를 구체적 언어로 번역하면서 장자철학의 실체에 접근하는 것을 연구의 방법인 동시에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장자철학에 대한 퇴영적이고 소극적이며 개인 중심적이라는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어느 정도 수정함으로써 중국철학사에서 장자철학이 차지하는 의미를 재평가 하고자 한다.
Contents
서문 -나의 『장자』읽기
제1장 『장자』에서 철학 읽기
제2장 춘추전국의 사회변동과 장자
제3장 자연과 도
제4장 인간과 도
제5장 사회와 도
제6장 장자와 중국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