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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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02/27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055300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느리게 살아가야 하리. 전후좌우 살피며, 꽃 피는 계절에는 꽃보고, 가지 쭉쭉 뻗는 계절에는 그늘에 몸을 적시고, 사과 붉게 익어가는 계절에는 과수원 길을 호젓이 걸어가기도 해야 하리. 눈내리는 계절엔 외투깃을 세우고 강 언덕을 따라 걸으며 하나 둘, 속잎 돋듯 아프게 피어나는 별빛에 눈도 맞추어야 하리. 후회는 늘 돌이킬 수 없을 때에야 찾아오는 법인가. 되돌리려 할 땐 이미 부재하는 것이 인생이다. - 작가의 말
Contents
1 괜찮다, 괜찮다, 아직은 괜찮다

자연의 숨결
생의 변방에서
비 오는 날의 단상
정동진역
매끈한 시의 몸매를 위하여
구절리에서 만난 싸리나무꽃 향기
괜찮다, 괜찮다, 아직은 괜찮다
팽나무에 얽힌 이야기
그 소리가 주는 생의 의미는
상수리나무
여름방학엔 아들과 함께 시골에 가자
위대했던, 그날의 저녁식사


2 북한산에 올라

폭주족 유감
독감
북한산에 올라
베트남 기행
암태도를 찾아서
역지사지
만물은 생을 소멸로 마감하지 않는다
단풍에 관한 단상
'밥'이 주는 의미에 대하여
위대한 축제
신화로 남은 그리운 옛집 '탑골'


3 풀잎은 우주다

늪에서 건져올린 구원의 시
시여, 내게 침을 뱉어라
풀잎은 우주다
늦은 밤의 단상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이웃의 눈물이 나의 아픔인 시인
두려운 자유
시의 신뢰 회복을 위해


4 우리시대의 민족시인, 신경림

글과 사람됨의 차이가 없는 시인
거제와 구례에서 연하리 상입장까지
노은초등학교에 입학하다
충주사범학교 시절
충주고등학교 시절, 불타는 시심
서울에서의 궁핍한 대학 생활 그리고 하향
서울로 재입성, 제2의 문단시절
역사의 수레바퀴를 따라
Author
이재무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한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 및 『실천문학』과 『문학과사회』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난고(김삿갓)문학상과 편운문학상, 제1회 윤동주시상과 한남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유심작품상, 풀꽃문학상, 송수권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신대 외 여러 대학에서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주)천년의시작 대표이사이다.

저서로 시집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벌초』, 『몸에 피는 꽃』, 『시간의 그물』, 『위대한 식사』,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은 어깨로 운다』, 시선집 『오래된 농담』, 『길 위의 식사』, 『얼굴』, 시평집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핀다면』 『긍정적인 밥』, 산문집 『쉼표처럼 살고 싶다』, 『생의 변방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공저 『민족시인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 편저 『대표시, 대표평론Ⅰ·Ⅱ』 등을 발표했다.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한남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 및 『실천문학』과 『문학과사회』 등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회 난고(김삿갓)문학상과 편운문학상, 제1회 윤동주시상과 한남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유심작품상, 풀꽃문학상, 송수권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신대 외 여러 대학에서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주)천년의시작 대표이사이다.

저서로 시집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벌초』, 『몸에 피는 꽃』, 『시간의 그물』, 『위대한 식사』,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은 어깨로 운다』, 시선집 『오래된 농담』, 『길 위의 식사』, 『얼굴』, 시평집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핀다면』 『긍정적인 밥』, 산문집 『쉼표처럼 살고 싶다』, 『생의 변방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공저 『민족시인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 편저 『대표시, 대표평론Ⅰ·Ⅱ』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