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불륜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은 종교학이나 윤리의 몫이라는 말이다. 대신 바람을 피우는 사람의 최대관건인 들키지 않는 법에 대해 다룬다. 이 내용은 잠재적인 바람둥이, 바람순이와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필요하다.
두 명의 남녀가 함께 쓴 이 책에는 바람 피우는 사람이 들키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어떤 사람과 바람을 피는 것이 좋고, 어떻게 헤어지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들키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노하우가 실제 사례에 근거해서 담겨있다. 저자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연락하기, 밀회 장소로 좋은 것, 알리바이 만들기 등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한마디로 발칙한 책이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런 책은 들키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이 관건. 책의 표지를 뒤집어 보면 이 책의 보관 비법이 들어있다.
Contents
1장 준비 단계
바람을 피우다 들키면 어떤 위험이 따를까?
어떤 사람이 애인으로 적당한가?
상대의 외도부터 막자
2장 안전 보장 | 들키지 않고 바람피우기 위한 노하우
옷, 외모, 체취 - 아침에 나갔던 그대로 저녁에 들어가기
휴대폰, 인터넷 -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연락하기
밀회장소 - 아무도 모르게 애인과 만날 밀회 장소
외도경비 - 의심받지 않고 데이트 비용 마련하기
알리바이 - 이렇게 만들어라
3장 이별 | 아무런 고통 없이 관계 청산하기
감정이 풍부한 애인
이성적인 애인
섹스를 밝히는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