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가에게

엄마 아빠가 함께 쓰는 태교 편지
$16.20
SKU
978899049657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16 - Wed 05/2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13 - Wed 05/1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10/25
Pages/Weight/Size 170*235*15mm
ISBN 9788990496577
Categories 가정 살림 > 임신/출산
Description
“아가야, 너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란다. 왜냐하면 너는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이며, 그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갈 존재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온 우주가 너의 탄생을 기다리고 또 축복한단다.” 배 속의 새 생명에게 전하는 가슴 벅찬 축복의 메시지가 마음을 울리고, 독특하고 아름다운 빛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태교 책이 나왔다.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다는 온갖 태교동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홀로 생명의 의미에 대해 아기에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들려주고, 엄마들에게는 겸허한 자부심을 안겨 주는 아름다운 태교 책이다.

밥, 씨, 별, 봄, 물… 생명을 만드는 열두 가지 이야기를 아기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고, 엄마에겐 아기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을 선물하는 이 책은 태교의 근원을 돌아보는 데서 출발한다. 지은이는 태교란 “우리가 온 우주와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으로 새 생명을 품은 스스로를 온전히 축복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외따로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배 속 아기에게 들려주고 엄마 또한 새롭게 자각하도록 안내한다.
Contents
첫 번째 편지 / 밥 밥이 당신이고 밥이 아기입니다
두 번째 편지 / 씨 저 아득한 처음의 씨로부터 이어진 생명
세 번째 편지 / 별 우리는 모두 별들의 부스러기입니다
네 번째 편지 / 봄 봄은 돌봄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 물 물 한 모금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 번째 편지 / 불 당신은 생명의 불씨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편지 / 흙 흙을 닮은 엄마가 되어요
여덟 번째 편지 / 바람 넘치는 곳에서 모자란 곳으로 바람처럼 그렇게
아홉 번째 편지 / 나무 ‘아기 나무’를 만들어 보세요
열 번째 편지 / 잠 아기는 자면서도 당신을 느낍니다
열한 번째 편지 / 몸 아기는 지금도 스스로 몸을 만들고 있어요
열두 번째 편지 / 숨 우리는 우주와 하나로 연결된 목숨입니다

Author
김선미,김미선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
1969년 흔하디흔한 뒷동산 아래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약수터와 도서관이 있는 수원의 팔달산 자락밖에 몰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강의실 밖 생동하는 사회현실과 자연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산은 가장 높고 깊은 인생학교였다.

두 딸의 엄마가 된 뒤 비로소 암벽등반을 배우려고 코오롱 등산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수봉 너머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월간 [MOUNTAIN] 기자로 몇 년간 일했는데, 잡지의 ‘실현할 수 있는 산’이란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이 산 저 산 오르며 다양한 산사람들을 만나고 산에 대한 글을 읽고 쓰는 데 빠져 지냈다. 산과 산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글로 쓰면서도 한편에서는 아이와 함께 세상을 배워가는 데 대해 경험하고 공부하며 모색한 것들을 꾸준히 책으로 묶어냈다. 대개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각에서 생태순환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는 삶과 여행에 관한 책들을 써왔다.

지금은 북한산과 인왕산이 내다보이는 책상과 부엌을 오가며 매일 밥을 짓고 글을 쓴다. 멀리 또 가까이 있는 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정말로 바라는 일은, 내 안에 있는 도달해보지 못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길 위에서 자란다』, 『산에 올라 세상을 읽다』, 『바람과 별의 집』, 『살림의 밥상』, 『사랑하는 아가에게』,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와 어린이 책 『좁쌀 한 알에도 우주가 담겨 있단다』, 『열두 달 야영 일기』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