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평화호스피스의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호스피스활동의 경험담과 지병을 얻게 된 아내를 죽음에 이르기까지 간호한 날들의 기록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저자의 사랑의 노래인 동시에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애의 고귀함을 생각해보게 하는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프롤로그 - 함께 부르는 영혼의 노래
천사의 풍금소리
좁은 문
두려움 없는 사랑
가난 속에도 행복이 있음을
어둡고 긴 터널 끝에 한 줄기 빛이
화창한 봄날, 장미 정원에서
사랑은 희생이며, 순교와 같은 것
지상에 피어난 천상의 꽃
세속에서 살지만, 수도자처럼
질곡 사이로 스며든 새로운 빛
벼랑 끝에 서서 허우적거리던 나날
긴 밤 지새우고 맞이한 새 날
당신의 도구로 삼으소서
초심은 황혼에서 빛난다
사랑은 은하수가 되어 흐른다
보물은 무진장한 금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