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약합편이 127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30여 년간 20만 건을 채록하여 4천8백 건의 임상사례를 작성
조선 말기 고종 22년(1885년) 간행된 황도연 선생의 《방약합편》은 지금까지 임상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한의학 편람서이다. 《방약합편》은 주로 《동의보감》의 처방 가운데 치료율과 사용빈도가 높은 처방을 간추린 임상 한의서이다. 《새로보는 방약합편》은 기존의 《방약합편》에서 간명하게 기록한 부분을 현재의 시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실제로 처방을 활용한 사례를 수록하여 마치 도제식(徒弟式) 교육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되어 있다. 《새로보는 방약합편》은 전4권으로 제1권은 상통(上統)으로 주로 보(補)하는 처방 123종, 제2권은 중통(中統)으로 주로 화(和)하는 처방 181종, 제3권은 하통(下統)으로 주로 공(功)하는 처방 163종과 증보방, 그리고 제4권은 활투침선(活套鍼線), 병증도표(病症圖表), 손익본초(損益本草), 한의약서(韓醫藥書)로 구성되어 있다.
Contents
〈각권 간략목차〉
◆상통(上統: 補劑) 처방해설 및 활용사례
《새로보는 방약합편》의 제1권 상통은 주(主)로 보익(補益)하는 처방이다. 상통은 123종의 처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천44개의 사례 중 1천351개가 치험례의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
◆중통(中統: 和劑) 처방해설 및 활용사례
《새로보는 방약합편》의 제2권 중통은 주(主)로 화해(和解)하는 처방이다. 중통은 181종의 처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천571개의 사례 중 1천94개가 치험례의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
◆하통(下統: 攻劑) 처방해설 및 활용사례
《새로보는 방약합편》의 제3권 하통은 주(主)로 공벌(攻伐)하는 처방이다. 하통은 163종의 처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천202개의 사례 중 875개가 치험례의 구체적인 설명이 있다.
◆활투침선(活套鍼線), 병증도표(病症圖表)
손익본초(損益本草), 한의약서(韓醫藥書)
《새로보는 방약합편》의 제4권 활투침선, 병증도표, 손익본초, 한국의 한의약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