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화인물인 황제黃帝와 그의 신하이자 천하의 명의인 기백岐伯·소사少師·백고伯高·뇌공雷公·소유少兪와의 의술에 관한 내용을 문답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황제내경』은 「소문素問」 9권, 「영추靈樞」 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문」은 병이 생기는 이유를 말하고, 「영추」는 병을 치료하는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의학의 원리가 다 「영추」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이나 장경악張景岳의 『경악전서景岳全書』 등에도 각 조문의 가장 앞자리에는 「영추」의 문구를 인용하고 나서 질병을 설명한다. 「영추」는 단순히 고서가 아니라 현재도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임상서다.
자字는 은암隱庵이고 절강전당인浙江錢塘人이다. 장경자張卿子에게 사사하였으며 고사종高士宗과 함께 여산당侶山堂에서 제자들에게 강학을 하였다. “어려운 것을 먼저 해결하면 쉬운 것은 나중에 저절로 해결된다”라고 주장하면서 가장 어려운 『황제내경』『상한론』『본초』에 관하여 저술한 『소문집주素問集注』『영추집주靈樞集注』 『여산당유변侶山堂類辨』 『본초숭원本草崇原』 『상한론종인傷寒論宗印』 『상한론집주傷寒論集注』 등의 저서를 남겼다.
『영추집주』에서는 천지 에너지 순환인 오운육기五運六氣를 바탕으로 인체의 영위혈기營衛氣血의 생시출입生始出入과 운행 경로를 밝히고 침구치법을 통하여 한의학의 원리를 증명하였다. 진수원陳修圓은 장은암이 지은 저서를 “한나라 이후 최고의 서적이다漢後第一書”라고 평하면서 『상한론』을 저술한 장중경張仲景과 같은 반열로 추대했다.
자字는 은암隱庵이고 절강전당인浙江錢塘人이다. 장경자張卿子에게 사사하였으며 고사종高士宗과 함께 여산당侶山堂에서 제자들에게 강학을 하였다. “어려운 것을 먼저 해결하면 쉬운 것은 나중에 저절로 해결된다”라고 주장하면서 가장 어려운 『황제내경』『상한론』『본초』에 관하여 저술한 『소문집주素問集注』『영추집주靈樞集注』 『여산당유변侶山堂類辨』 『본초숭원本草崇原』 『상한론종인傷寒論宗印』 『상한론집주傷寒論集注』 등의 저서를 남겼다.
『영추집주』에서는 천지 에너지 순환인 오운육기五運六氣를 바탕으로 인체의 영위혈기營衛氣血의 생시출입生始出入과 운행 경로를 밝히고 침구치법을 통하여 한의학의 원리를 증명하였다. 진수원陳修圓은 장은암이 지은 저서를 “한나라 이후 최고의 서적이다漢後第一書”라고 평하면서 『상한론』을 저술한 장중경張仲景과 같은 반열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