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교리 문답서

19세기 말에 올코트(Henry S. Olcott)에 의해 쓰인 책을 모본으로 한 불교교리 문답서이다. 이는 1903년에 이미 영어, 불어, 스페인어, 타밀어 등 20여개 국어로 번역될 만큼 회자되었던 책으로 바알리불교의 법을 간단명료하게 설하고 있다. 한국어로 번역된 『불교교리 문답서』는 불교와 철학, 불교와 윤리, 불교와 종교, 일상생활과 불교, 환경철학과 불교 등의 장에서 편저자가 383문항을 452문항으로 늘려 책을 엮었다. 범어나 빠알리어 표기에 관해서는 가능한 한 관례대로 써왔던 것을 사용했다. 이 책은 처음 불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스님이나 재가신자들에게도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