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난처

고향집을 떠나온 지 어언 53년, 나그네 같은 인생 길 위에서 위기 때마나 쓰러지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면서 『초량』지 등에 게재되었던 글들 중에 서로 관련 있는 것들을 모아 정리하고 보충하여 엮은 책이다. 이름도 빛도 없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전쟁으로 상한 성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그들을 위해 희생했던 과거의 성직자들과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마저 해체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피난처』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문화와 관습, 가치들을 세계화와 더불어 계승 발전시켜 나아감으로써 건강한 민족공동체를 회복하고자 하는 저자의 뜻과 바람이 담겨 있다.

머리말
추천의 글

시련과 도전
6.25와 망향의 세월
38선을 지나면서 집 생각
선생님의 주먹밥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어머니와 모자
우리의 피난처
배움의 길
주보에 얽힌 추억
병영에서 받은 편지
믿음의 인연
그리지 못하는 초상화
고향 어른들
회고담

44년만의 만남
기다리고 또 기다린 세월
숲 속의 새들도 반기고
떠날 날은 다가오고
양아버지의 소천과 양어머니의 한국 방문
양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장봉학

1939년 평안남도 안주군 신안주면에서 출생. 계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부산 초량교회 은퇴장로. 성지중학교 교사(1969.3~1972.2). 성지공업고등학교 교사(1972.3.~1982.2). 부산정보대학 교수(1982.3~2005.2). 교육부장관 표창(1991.5.15.). 홍조근정표창(2005.2.28.). 저서: '우리의 피난처', '믿음으로 산 사람들', '현대인의 생활영어', '영미소설의 유형별 이해', 'New Reading in College English', 'College Living English', 'Current English Reading' 주요논문: 'Jane Austen 소설의 희극적 기법', 'The Turn of the Screw에 나타난 Sado-masochism', '풍자문학으로서의 Gulliver's Travels', 'The Return of the Native에 있어서 비극의 극적인 특성 고찰', 'Pride and Prejudice의 풍자성', 'Persuasion의 희극적 구조', 'Pride and Prejudiced의 희극적 구조', '오만과 편견 에 나타난 희극적 기법', '귀향 에 나타난 비극의 극적인 특성', '나사의 회전 에 나타난 이상심리' 등.

Publication Date	2012/11/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9801986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