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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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1/22
ISBN 9788989751403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붓다의 반야지혜가 녹아 있는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경』은 ‘지혜의 완성’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이다. 또한 이 경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경』은 깨달음에 이르는 모든 장애와 일체의 고착 관념을 타파시킨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즉 깨달음에 이르는 장애가 되는 자아라는 생각, 인간이라는 생각, 중생이라는 생각, 목숨이라는 생각을 비롯한 모든 생각을 여의하게 하는 경전이다.

『금강경』은 너무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아 공부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경전이라 할 수 있다. 모든 부처와 모든 부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다 이 경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금강경』의 가르침은 아주 단순하고 간결하다. 하지만 그 뜻은 깊고 심오하다. 이 경은 뜻도 불가사의하지만 그 과보 또한 불가사의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금강경』에 대한 단순한 번역이나 법문이 아니다. 이 책의 목표는 붓다의 가르침 한 구절 한 구절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해설을 함으로써 그 깊고 심오한 뜻을 독자들로 하여금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보리가 그랬듯이 『금강경』을 읽고 눈물을 흘린다면, 지혜의 눈이 생긴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1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다
2 수보리가 무상정등각의 법을 청하다
3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
4 어떻게 살아야 할까?
5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다
6 내 설법은 뗏목과 같은 것이다
7 무위법(無爲法)으로 차별을 두다
8 모든 부처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이 경에서 나오다
9 들어가고 나오는 것도 없고, 가고 오는 것도 없다
10 어디에도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야 한다
11 이 경의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
12 이 경이 있는 곳은 부처가 있는 곳과 같다
13 이 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라 한다
14 지혜의 눈이 생기다
15 이 경은 불가사의하고 비교할 수가 없다
16 이 경은 뜻도, 과보도 헤아릴 수 없다
17 무아법을 통달하면 참된 보살이라 한다
18 이는 여래가 구족한 다섯 가지 눈이다
19 복덕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받을 복덕이 많다
20 구족한 색신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
21 여래가 설한 법이 없다
22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깨달았다 할 어떤 법이 없다
23 선법을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24 반야바라밀경의 공덕은 비교할 수 없다
25 범부들은 자아가 있다고 여긴다
26 법으로 여래를 보아야 한다
27 모든 현상은 단멸하는 게 아니다
28 자아도 없고 생겨남도 없는 법을 인욕으로 성취하다
29 여래란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어디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다
30 모이나 흩어지나 한 모습이다
31 일체 법을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고, 이렇게 확신하라
32 모든 유위법은 꿈 같고 물거품 같다
Author
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