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대통령도 농부도 시인도 재벌도 소시민도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행복을 누리는 나라이다.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먼저 다가가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나라, 저자는 이런 나라를 '우정이 있는 공화국', 줄여서 우정공화국이라 말하였다. 이 책은 우리가 꿈꾸는 우정공화국이 어떤 모습이며, 모두가 오순도순 살아가는 그 나라를 어떻게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가 토론하는 민주주의 안내서이다. 우정공화국을 깨뜨리려고 발악했던 정치 행태를 역사상식으로 짚어보았고, 삼성 등 재벌들이 어떻게 서민대중을 배반하는 밀약을 맺었는지도 파헤쳐보고 있다.
Contents
제1부 민주주의, 새로운 세상을 향한 비좁은 통로
1. 민주화의 배반
2. 레스 푸블리카
3. 새벽종이 울렸네
4. 5월에서 6월로
제2부 시장의, 시장에 의한, 시장을 위한
5. 시장천국 불신지옥
6. 강요된 지구화와 세계화, 그리고 주체적 세계화
7. 삼성이 대통령입니다
제3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 평화프로세스
9. 악의 축, 기독교 원리주의자의 허상
10. 친미자주
제4부 고장난 민주주의
11. 대연정, 민주주의의 변태
12.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몰락, 그리고 새로운 길
13. 국민하기 나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