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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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09
Pages/Weight/Size 148*210*13mm
ISBN 9788989683650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청소년 선수와 학부모님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학교폭력, 스포츠폭력에 대한 잡음이 거의 매년 터져 나오지만 이내 일부 인기 종목과 스타 선수의 화려함에 가려지고 만다. 이 책은, 가난에 떠밀려 운동을 시작하여 대학까지 특기생으로 진학했지만 부상과 스포츠폭력 탓에 운동을 그만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노력을 과시하고 성공담을 들려주려는 게 아니라, 그 반대로 학교 수업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던 자신이 운동을 떠나야 했을 때 겪은 어려움을 고백함과 동시에 엘리트체육이라는 명목 하에서 감내해야 했던 부조리를 언급함으로써 지금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을 학생 운동선수와 그들을 지원하는 학부모들과 고민을 나누고자 하고 있다.

운동선수, 그 이후의 인생도 있다

올림픽이 끝난 직후, 일부 종목과 선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 모습을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 혹은 애초에 관심을 받지 못한 종목의 선수들은 어떤 생각으로 바라볼까? 운동선수로서 사는 기간은 길어야 15년. 그러나 우리나라의 체육계는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청소년들을 승패와 기록으로만 내몰고 있지 않은지.

운동선수였으며, 또한 현재 운동선수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저자는 스타들의 성공 스토리보다 우리 학생 선수들의 현실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자고 제안하면서, 다른 선수 출신 사회인들의 인터뷰까지 직접 수록하여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Contents
1장 가난과의 경기

슈퍼스타 등장 / 연탄배달집 큰아들 / 노란 카드냐, 파란 카드냐? / 엄마, 농구하고 싶어요 /
고달픈 스타트 / 새벽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체력은 기술을 담는 그릇 /
하늘이 무너졌다 / 학생 모금 운동

2장 승리를 위해

응급실 / 맞는 건 운동이 아니다 / 뒷산의 보름달 / 팀을 위해 / 또 응급실 /
팀 승리와 맞바꾼 발목 / 통닭 사태 / 막을 수 없는 친구 김훈

3장 운동선수였습니다

울 엄마 / 귀싸대기 / 야반도주 / 공부하고 싶다더니 / 라인아웃 / 암흑기 / 그래도 농구 /
부족한 면접 / 취업의 비밀 / IMF 외환위기의 복판에서

4장 사람을 만나다

수영장 안전요원 / 수영 강사 / 청소년수련관 주임 / 신입 강사 / 자원봉사자 / 농구 강사 / 대학교수

5장 학생 vs. 운동선수

학생 선수의 고민 / 부모의 부담 / 생각 키우기 / 운동선수도 공부를 / 인사는 인성 /
운동부입니다 / 쓰면 뱉는 체육계 / 부모님들께 드리는 당부 / 술자리는 멀리 /
뒷담화는 파울 /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 성공 삼합 +알파 / 다양한 책을 읽자

6장 운동선수 vs. 인권

집합의 추억 1 / 집합의 추억 2 / 수업에 들어가고 싶어요! / 마사지라는 악습 / 폭력 멈춰! /
선수의 권리이자 의무

부록 인터뷰
성남시청소년재단 한동희(하키 선수) / 스킬 코치 최완승(농구 선수) / 청소년지도사 백승찬(수영 선수) / 수원체육문화센터 유현성(야구 선수) /
[후기를 대신하여] 딸에게1 / 딸에게2 / 딸에게3
Author
윤여원
초등학교 때 육상 선수로 활약하다가 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 혹독한 가난과 엄격한 엘리트체육 시스템 속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여 대학교까지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했다. 하지만 스포츠폭력과 잦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어야 했고, 이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고까지 당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운동선수 이후의 삶을 스스로 찾아 나갔다. 지금은 청소년 지도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운동선수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재직 중.
초등학교 때 육상 선수로 활약하다가 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 혹독한 가난과 엄격한 엘리트체육 시스템 속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여 대학교까지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했다. 하지만 스포츠폭력과 잦은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어야 했고, 이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한쪽 눈이 실명되는 사고까지 당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운동선수 이후의 삶을 스스로 찾아 나갔다. 지금은 청소년 지도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운동선수를 비롯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관장으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