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 은 누구에게나 푸근하고 따뜻해요.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풍만한 젖가슴은 모성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했지요.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 젖을 먹고 자랍니다. 어린 시절 엄마 젖을 물고 만지던 기억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을 거에요.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튼튼하고, 병에도 잘 걸리지 않아요. 그 때문에 엄마들은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려고 한답니다.
『엄마 젖 이야기』는 엄마와 아기가 처음 만나 젖을 무는 것부터 시작하여, 엄마 몸에서 젖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젖은 어떤 맛이 나는지 등 아이가 젖에 대해 물어 보는 것들을 엄마의 대답으로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주었던 소중한 젖과 사랑, 그리고 우리 몸과 성(性)의 중요성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