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닮은 늑대가 벽에 붙여있습니다. 산하와 강산 남매는 자신들만 두고 죽은 아빠가 밉기만 합니다. 아빠를 그리려다 늑대 모습을 그린 그림은 아빠를 더욱 그립게 하지요. 핫산이라는 이름을 붙인 벽에 붙여진 아빠를 닮은 늑대는 어느 날 산하와 강산이의 방에 내려 앉고, 남매를 늑대왕 핫산의 등에 올라 밤하늘을 날아갑니다.
환타지 동화라고 해도 어울릴만한 작품인 이 동화는 독특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며, 삽화를 통하여 강한 여운을 우리에게 남기고 있습니다.
Author
백승남,유진희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지만, 깊은 산속 작은 마을을 좋아하고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우리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픈 마음 어루만지는 이야기, 힘없고 모자란 이를 품어 주는 이야기, 삶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일깨우는 옛이야기가 참 힘이 세다 생각하고 있다. 이 땅의 어린이들이 우리 옛이야기를 자주 만나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다시 쓴 옛이야기 책으로 『이생규장전』『영혼의 수호신 바리공주』가 있고, 『반지엄마』 『늑대왕 핫산』 같은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루케미아, 루미』를 썼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지만, 깊은 산속 작은 마을을 좋아하고 우리 가락, 우리 소리, 우리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픈 마음 어루만지는 이야기, 힘없고 모자란 이를 품어 주는 이야기, 삶에 대한 통찰력과 지혜를 일깨우는 옛이야기가 참 힘이 세다 생각하고 있다. 이 땅의 어린이들이 우리 옛이야기를 자주 만나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다시 쓴 옛이야기 책으로 『이생규장전』『영혼의 수호신 바리공주』가 있고, 『반지엄마』 『늑대왕 핫산』 같은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루케미아, 루미』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