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으며, 2003년 무심선원(김태완 선원장)에서 선(禪)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부산, 서울, 청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몽지릴라선공부모임’을 열고, 선을 통한 진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줌마와 선(禪)』, 『나에게 길이 있다』가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려서 늘 섬 바깥세상을 동경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육지로 나온 뒤의 현실은 달랐다. 무언가에 갇힌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 작가가 되면 나아지리라, 사랑을 찾으면 행복해지리라, 하며 열심히 달려 그 길에 닿았지만 답답함은 여전했다. 그러다 ‘바깥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는 자각으로, 이제껏 무언가를 추구해온 삶의 방식을 모두 멈추었다. 이어 선(禪)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 경계에 물들지 않는 마음자리를 체험했다. 마음 없음이 곧 모든 것이며,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온전해지는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공부 모임을 열었고, 많은 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여성’이란 조건을 오히려 깨달음의 도구로 삼아 대자유를 이뤘던 여성 선지식의 삶을 다룬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체험에 다름 아니다.
유튜브 : 몽지릴라
1969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으며, 2003년 무심선원(김태완 선원장)에서 선(禪)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부산, 서울, 청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몽지릴라선공부모임’을 열고, 선을 통한 진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줌마와 선(禪)』, 『나에게 길이 있다』가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려서 늘 섬 바깥세상을 동경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육지로 나온 뒤의 현실은 달랐다. 무언가에 갇힌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 작가가 되면 나아지리라, 사랑을 찾으면 행복해지리라, 하며 열심히 달려 그 길에 닿았지만 답답함은 여전했다. 그러다 ‘바깥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는 자각으로, 이제껏 무언가를 추구해온 삶의 방식을 모두 멈추었다. 이어 선(禪)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 경계에 물들지 않는 마음자리를 체험했다. 마음 없음이 곧 모든 것이며,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온전해지는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공부 모임을 열었고, 많은 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여성’이란 조건을 오히려 깨달음의 도구로 삼아 대자유를 이뤘던 여성 선지식의 삶을 다룬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체험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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