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의 재발견』이 이전의 다른 증도가 해설이나 강독과는 다른 점은 법(法)과 선(禪)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사유와, 동서고금을 종횡무진 누비는 저자의 탁월한 해석에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법(法)과 선(禪)을 양날개 삼아 (증도가를) 깊이 있게 풀어헤쳐 놓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법(法) 곧 불법(佛法)에 대한 저자의 방대한 지식과, 선(禪) 곧 수행과 정진을 통해 깨달음에 이른 저자의 탁월한 지혜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한국 최고의 학부인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인이 취업을 희망하는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재가불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여 년 동안 성불도를 이루어온 저자의 모든 깨달음은 반야(般若)의 도(道)를 드러내는 필수입문과정 3부작인 『금강경의 재발견』,『신심명의 재발견』,『증도가의 재발견』에 집대성되었다. 동양과 서양, 불교와 기독교와 유교,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사유와 비교불가의 탁월한 해석은 『증도가의 재발견』에서 더욱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