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으로

$24.84
SKU
978898948593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2/09/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9485933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최면 현상들이라는 실재의 지표에 비추어서,
새로 읽는 영혼의 개념사!


저자는 '융과 라깡에 의한 정신분석의 발전'과 '밀턴 에릭슨에 의한 현대 최면의 성립' 이라는 두 조건에 입각하여 연구를 저술하였다. 이 두 조건은 첫째 융과 라깡이 새로운 개념 노동을 행했으며, 둘째 최면 현상들의 규칙적 재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가 무의식으로 직접 들어가 무의식과 함께 노동할 수 있게 되었음을 뜻한다. 여기에서 이 두 조건은 더 나아가, 무의식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에 대한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를 '내면의 과학'을 확립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여기면서 논리적 순서에 따라 라깡과 융, 밀턴 에릭슨을 연결하며 '출구'를 찾는다. 또한, 영혼에 대한 새로운 개념적 노동을 정립함으로써 영혼의 개념사를 새롭게 읽어내는 작업을 함께 저술하였다.
Contents
머리말

나무 라깡 · 최종적 주체성을 찾아서
열정의 궤적과 동요
단계 1, '우리 존재의 핵심' 으로서의 욕망
단계 2, 남근에의 욕망
단계 3, 향유에 대한 방어로서의 욕망
단계 4, 주체성으로서의 무의식적 사고
단계 5, 주체성으로서 판타즘의 논리
단계 6, 상블랑으로서 남근
예외적 시점, 구원으로서의 영혼

비 융 · 자기, 육체를 껴안는 영성
영적 현실에 대한 확신
기독교 비판
인식론적 입장 (1): 경험과학과 형이상학 사이
인식론적 입장 (2): 연금술의 심리학적 가치?
영혼의 용례들
무의식에서부터
원형을 거쳐
자기로

음악 밀턴 에릭슨 · 자아와 비(非)자아적 주체
무의식에의 직접적 통로
최면의 정세(情勢)와 에릭슨의 입장
의식과 또 다른 의식
트랜스의 단계들
최면유도와 자아의 해제
자아에 대한 최면과학적 인식
자아의 해제와 탈(脫) 인격화
최면사란 누구인가?
무의식적 관념의 힘
퇴행과 과거의 존재
비자아적 주체에 대한 몇 가지 덧붙임

새 한 가지 개념적 노동 · 영혼에 대하여
실재의 새로운 지표
영혼의 과학적 용법에 대하여
육체와 영혼의 대립에서 자아와 영혼의 대립으로
영혼의 수동성에 대하여
동경에 대하여
영혼의 소통에 대하여
선(善)의 문제와 영혼의 질식
영혼의 차별성과 동일성
영혼의 순례에 대하여
영혼의 개념
결론을 대신해서

후기
Author
이종영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와 한국학대학원 사회학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사회학 D.E.A. 학위를 받았고, 1993년 5월에 파리 8대학에서 “맑스와 알뛰세르의 유기적 전체의 개념에 대한 비판과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정치사회학-정치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성공회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내면으로>, <영혼의 슬픔> <부르주아의 지배 ― 원천·메커니즘·매개·효과>, <사랑에서 악으로>, <지배양식과 주체형식>, <생산양식과 존재양식>, <가학증, 타자성, 자유>, <주체성의 이행>, <욕망에서 연대성으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폭력의 고고학>, <철학을 위한 선언>, <윤리학>, <맑스를 위하여> 등 여러 권이 있다.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와 한국학대학원 사회학 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에서 사회학 D.E.A. 학위를 받았고, 1993년 5월에 파리 8대학에서 “맑스와 알뛰세르의 유기적 전체의 개념에 대한 비판과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정치사회학-정치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성공회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내면으로>, <영혼의 슬픔> <부르주아의 지배 ― 원천·메커니즘·매개·효과>, <사랑에서 악으로>, <지배양식과 주체형식>, <생산양식과 존재양식>, <가학증, 타자성, 자유>, <주체성의 이행>, <욕망에서 연대성으로>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폭력의 고고학>, <철학을 위한 선언>, <윤리학>, <맑스를 위하여> 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