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추론되는 ‘길이 수축’ ‘쌍둥이의 역설로 대변되는 시간 지연’ ‘E = mc2’ 등의 모순을 찾아내고,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중력렌즈 효과’ ‘공간의 휘어짐’ ‘수성의 세차운동’ 등의 오류를 물리학 이론을 통해 다시 검증해본다.
예를 들면, 상대성이론을 지탱하는 것은 제2의 가설인 ‘빛의 속도는 관측자의 속도에 관계 없이 일정하다(광속도 불변의 원리)’는 것이다. 빛의 속도는 결코 커지거나 작아질 수 없다는 제2의 가설이 상대성이론의 핵심이다. 그러나 마이켈슨-몰리의 실험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빛의 속도가 불변이라는 특수상대성이론을 부정한다.
또한, 타임머신에 의한 시간여행이 불가능함을 보이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이론’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이러한 모순들과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리학의 새로운 기초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가설을 제안한다. 이 기초 위에서 새로운 물리학이 탄생할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주장이 현대물리학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저자도 매우 부담을 느끼며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신념은 분명하다.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절대적인 이론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단지 어떤 이론이든지 그 이론은 항상 새로운 이론에 자리를 양보해줄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할 뿐이다. 현대의 과학적 방법론은 그 자체로 오류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용기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부
상대성이론의 오류와 새로운 가설
1장 현대 과학의 방법론적 오류
1. 모든 이론은 폐기될 수 있다 2. 빅뱅 이론과 우주론의 오류
2장 상대성이론과 오류 증명
1. 상대성이론의 이해 2. 탄생 배경 3. 특수상대성이론과 오류 증명 4. 일반상대성이론과 오류 증명
3장 새로운 가설
1. 상대성이론 폐기가 주는 과학적 기회 2. 모든 물질은 입자와 파동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