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의 생일 선물로 아빠는 작은 미끄럼틀을 세워주었답니다. 그런데 하필 미끄럼틀이 세워진 땅이 글쎄 토끼 아저씨의 당근 밭이라고 하지 뭐예요. 토끼 아저씨는 전혀 웃을 기분이 아니었어요. 화가 났으니까요. 자기의 정원이니까 미끄럼틀을 치우라고하는 토끼 아저씨, 노라는 정말 난감했어요. 그래서 토끼 아저씨에게 미끄럼틀을 타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겁이 많은 아저씨는 망설이다가 노라가 도와주자 생전 처음 미끄럼틀을 탔어요. 와우~~ 정말 재미있네..이제 더 이상 아저씨도 화를 내시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