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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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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942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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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3/0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9420385
Description
출판 전문기자가 되기를 희망했던 일간지 기자가 마음 가는 대로 손닿는 대로 읽고 쓴 '별난 책읽기' 책.

해마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사라진다. 책은 세상의 축소판이라고들 한다. 아니, 오늘날의 온갖 세상사가 담겼을 뿐만 아니라 태고 이래 인류의 모든 지적 활동이 집약되어 있다. 그러니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아무리 기를 쓰고 읽어도 한 사람이 평생 1만 권 이상은 읽기 힘든 마당이니 책읽기에 관해서는 “내가 전문가”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이 책의 지은이는 이렇게 답한다. “언론의 조명을 받고, 명사들의 추천을 받고, 광고를 많이 하는 책만 좋은 것이 아니다. 서점의 서가에 꽂혀 먼지만 쓰고 있지만 눈 밝은 이에게는 더없이 유쾌하고 유익한 읽을거리가 없으란 법이 없다”라고.

길을 걷다 보면 큰길도 있지만 오솔길도 있다. 오솔길은 오솔길대로 흥취가 있으니 이름 모를 들꽃도 만나고 시원한 바람도 쐬고 혼자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 글은 책의 숲에서 그런 길을 찾아내고자 애쓴 흔적이다.
Contents
머리말_ 책의 숲에서 오솔길을 걷다
들어가며_ 평생의 반려 아내와 책, 그 질긴 인연

1부 다시 읽고 싶은 책
버린 책, 집어 온 책
큰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
사랑이 있어 살 만한 세상
마음 가는 대로 손닿는 대로
잘난 당신들이 모르는 장르소설
이런 아동서 어디 또 없나요
지구촌 최후의 식민지, 여성
미디어와 석유, 그리고 인간
정치가 뭔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과학보다 어려운 과학 교과서
참을 수 없는 무거운 책읽기
유쾌 상쾌 통쾌한 삐딱한 책읽기
알고 보면 언론도 고민이 많네
개그보다 재미있는 책도 있다
어울려 살기, 사람 부리기
뒤집어 보고 까발리고

2부 가로질러 책읽기
책이 말하는 책 이야기
쉽고도 쓰기 어려운 글, 인터뷰
홀리기 혹은 어리둥절하게 하기
개혁을 코에 걸고 다닌 사람들
정시적 스승의 긴 그림자
어딘지 믿음직스러운 숫자 제목
징글징글한 세계, 주의와 이즘
제발 우리를 내버려두세요
다르지만 같은 얼굴 파악하기
술, 그 오묘하고 요상한 세계
전쟁보다 치열한 마케팅
유쾌한 소설, 따뜻한 이야기
인류의 절반, 무대 위로 오르다
몸,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준비된 죽음을 위하여
꼼꼼히 뜯어 읽는 삼국지
카이사르와 부르투스, 사실과 진실
보통사람을 위한 진지한 과학
직장은 많고 멍청한 웃사람은 더 많다
‘노래방 전법’을 마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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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