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포청천 오리 이원익 대감』上편이다. 지금은 이원익 같은 진정한 푯대, 참 스타, 빛다운 길잡이가 없는 듯하다. 아아, 우리에게는 왜 여태 이원익의 닮은꼴, 이원익의 분신, 이원익의 그림자 정도라도 되는 걸출한 인물이 그리도 없는가! 저자는 나날이 외로워지고 쓸쓸해지는 우리 국민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헐레벌떡거리고 허겁지겁 서두르는 우리 관료들을 위해, 쥐꼬리만 한 거짓말을 점점 크게 키우는 중앙과 지방의 목민관들을 위해 이원익을 소개한다. 저자는 특히 희망의 새싹들인 청소년들, 젊은이들을 위해 이원익을 특별히 높이고 싶어 하였다.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바로 살고자 애쓰는 이 시대의 청장년층을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해 줄 것 없는 나라를 위해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하늘에 빌고 강과 산의 신명에게 비는 나와 같은 노년층을 위해 특별히 이원익이란 이름 석 자를 목청껏 외치고자 하였다. 조선의 이원익 대감의 발자취를 통해 참 희생, 참 헌신, 참 애국애족, 참 삶이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01 청소년기의 나를 되돌아보며
02 천달방(泉達坊)을 벗어나 마침내 전국의 인재들과 함께 호흡하다
03 조선왕국과 나의 20대
04 조선왕국과 나의 30대
05 조선왕국과 나의 4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