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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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15
Pages/Weight/Size 132*206*20mm
ISBN 978898922419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영주 시인의 첫 시집 『미안하다, 달』은, 완미하고도 심미적인 정형 양식 안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상상력을 보여주는 뚜렷한 성취로 다가온다. 시인은 자신의 삶에 가장 소중하게 각인된 여러 인상적인 장면들을 통해 대상을 향한 가없는 연민과 사랑의 마음을 노래하고, 나아가 깊은 깨달음의 이법을 선연하게 형상화 한다. 이러한 연민과 사랑과 깨달음의 일련 과정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상상력에 깃들인 따스함과 깊음과 오램의 미학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연민과 사랑의 마음이 추상적 전언에 실려 오는 것이 아니라, 삶의 구체에 담겨 전해져 오는 드문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대상을 향한 가없는 연민의 마음이 단아하게 담겨 있는 총 5부 82편의 시조가 문학평론가 유성호(한양대 교수)의 해설로 실려 있다.
Contents
■ 시인의 말

제1부 물의 화엄
물의 화엄
따뜻한 흔적
별이 빛나는 밤에
치매병동에서
자비송

명퇴, 그 긴 한파
천리 밖 편지
화해
울컥
쪽방촌
번데기가 다 매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개불알꽃
수화手花
서리꽃
부들
얼레지

제2부 창틀에 걸린 풍경
미안하다, 달
만추
창틀에 걸린 풍경
달의 기울기
4월, 광교산
백담사 가는 길
휴휴암
산중다원의 불佛
가을
낮달
산행
나목
초승달
열애
삼오야서의 달
겨울이야기
황악산의 봄

제3부 탁발
퇴고
시詩앗
마디가 큰다
만행卍行
쓸쓸한 날의 모노드라마
은밀한 @ 주소
닳아지는 살
시집을 펼쳐 들고

탁발
멀지만 가고 있다
심곡心曲
시詩
그 아침의 비밀
옹이
헌화가

제4부 어머니의 농사법
바람 편지
양귀비
어린노을
큰오빠
어머니의 농사법

사진관 가는 길
고등동집
그날
염념念念
벙어리장갑
명랑明朗
방패연
일곱 살의 e메일
훈련소에서 온 편지

제5부 유쾌한 식탁
다불유시多拂有詩
폭죽
책 읽어주는 남자
유쾌한 식탁
기찻길
신 장한몽
개망초연가
상현달
무지개
올가미
연리지

가을 편지
장날
한밤중
힐스테이트
호박

■ 작품 해설
Author
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