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학(Somatics)의 측면에서 생명과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다양한 만성통증 문제를 해결할 단초를 제공한 책. 저자가 말하는 '몸학교육'이란 단순히 물리요법이나 신체교육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 여기’의 알아차림을 통하여 내면으로 체험된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과정이다. 이 책은 ‘움직이면 살고 멈추면 죽는다’는 단순한 사실에서부터, 인간의 사고가 몸의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인간의 신체적 감각과 감성, 이성, 영성의 전인격적인 통합성, 오른쪽 뇌와 왼쪽 뇌의 신비스러운 결합과 신경근육계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최근 봇물처럼 쏟아지는 뇌과학 연구 결과들이 몸학의 세계에서 이미 논의된 사항인 것을 알려준다. 진정한 아름다움, 건강의 의미가 퇴색된 오늘날, 이 책은 우리에게 '생명의 몸'이란 어떤 것인지를 일깨워줄 것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_ 생명이란 무엇인가
머리말 _ 소마란 무엇인가
1장 소마의 네 가지 차원
1. 살아 있는 몸의 공간 왜곡
소마의 응축
해설: 직립 기능
소마의 고정
해설: 대면 기능
소마의 편향
해설: 핸들링 기능
2. 살아 있는 몸의 시간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