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과 분석철학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무어, 러셀, 카르납,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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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0/2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9007326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20세기 철학의 두 줄기 현상학과 분석철학의 핵심과 대표 철학자들을 비교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후설,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로 대표되는 현상학자들과 무어, 카르납, 러셀, 비트겐슈타인, 콰인으로 대표되는 분석철학자들을 중심으로, 이 두 철학을 비교·비판하면서 그 본질과 핵심을 밝히고 있다. 1부 구조에서는 철학적 앎, 방법, 해명이라는 테마 아래 현상학과 분석철학의 핵심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며, 2부 전개에서는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개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상학과 분석철학은 20세기 전반 세계의 강단철학을 완전히 지배했을 정도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쓰나미”에도 뿌리 뽑히지 않은 철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상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분석철학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영어 문화권에서 지배적인 영향을 오늘까지 미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서양철학을 이해하는 데 이 두 철학이 중요함 알 수 있지만, 1970년대 이후 이 둘을 부정하고 나선 데리다나 들뢰즈로 대표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쓰나미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뿌리는 현상학에 있다는 점과 분석철학이 미국 강단철학을 아직도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로도 그 중요성이 증명된다. 이 책은 현상학과 분석철학이라는 큰 두 줄기를 분석하며 동시에 저자의 철학관에 기초하여 20세기 서양철학사을 요약하고 있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머리말

제1부 구조

1장 | 철학적 앎
1. 근원과 반성
2. 현상과 개념
3. 발견과 논리

2장 | 철학적 방법
1. 경험과 언어
2. 앎과 언어
3. 서술과 분석
4. 언어현상학과 언어철학
5. 현상학과 실존주의
6. 현상학과 인문사회과학
7. 현상학과 해석학

3장 | 철학적 해명
1. 삶의 세계와 삶의 양식
2. 의미화의 구조
3. 철학적 해명

제2부 전개

4장 | 현상학
1. 후설과 인식
a. 명증성의 추구
b. 의미대상과 초험적 자아
c. 상호주관성
2. 하이데거와 존재학
a. 존재의 문제
b. 인간존재
c. 존재와 시
3. 사르트르와 실존주의
a. 실존과 자유
b. 자기기만
c. 타인과의 관계
d. 개인과 사회
4. 메를로-퐁티와 지각
a. 인식
b. 언어
c. 야생적 존재
d. 예술적 진리
5장 | 분석철학
1. 무어와 상식
a. 철학적 동기와 방법
b. 관념론비판
c. 상식과 철학
2. 러셀과 논리학
a. 과학적 철학
b. 논리원자주의
c. 철학적 과학
3. 카르납과 실증주의
a. 실증원칙
b. 이상언어
c. 경험주의의 독단성
4. 비트겐슈타인과 일상언어
a. 그림으로서의 언어
b. 언어의 용도의미
c. 언어의 한계와 신비

마무리 | 철학의 종말

주요 참고도서 목록
사항색인
인명색인
Author
박이문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
전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 및 시몬즈대학 명예교수이다.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포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며, 미국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이자,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2017년 3월 26일 별세 하였다.

그는 한국 자생철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또한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당대의 석학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프랑스 철학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폭넓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그의 글은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그의 글에 감명한 이들은 그가 강조한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을 좌우명으로 삼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녹색 한국의 구상』,『아직 끝나지 않은 길』, 『과학, 축복인가 재앙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