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장 시켜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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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5/25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88540176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누가 사장 시켜 달래?』는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이 쓴 위대한 자서전이다.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작은책〉에 실렸던 글 가운데 재미있고 감동 있는 글만을 고르고 골라 추렸다.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시리즈 두번 째 책이다. 상위 20퍼센트 부자가 서민 80퍼센트를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쫓겨나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일하는 세상 어디 없을까요?” 하고 외치는 사람들이 쓴 글로 이 책을 읽으면 누구든지 자기 이야기도 글로 풀어놓고 싶다는 자신감이 생겨날 것이다.
Contents
글모음 하나, 날마다 없어지는 달걀 두 개
보충수업이 사라진 뒤에
농사지으며 정도 늘고
일기
보배 아빠, 멋진 아빠!
자연… 그대로의 이름으로
어느 하루
깎다 보니 빡빡!
우리 언니
해후 - 병렬이 2
'어이 택시, 시청 앞'
우리 어머니는 청소부
먹을 거 안 먹고 모은 학원비
1000500301
딸 셋인 친구의 결혼식
오~예, 우린 이제 앉아서 똥을 눌 수 있다!
떡볶이 사먹었어요
우리 어머이
우리 할머니
어느 협박범이 베푸는 사랑
친정아버지
미군 희생자
날마다 없어지는 달걀 두 개
다방구가 뭐야?
천냥 할아버지와 싹싹 할머니
박양
내가 했던 자랑스러운 일 열 가지
부자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느끼는

글모음 둘, 아무리 흔들어도 국물도 없다?
새벽 첫차에 내 꿈을 싣는다
종종거리며 오늘도 일터로
스물네 시간 맞교대 나는
신자유주의를 기다리며
선생도 철밥통이던 때는 지났다니께
집에서 하루 더 퍼져 있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노동조합을 만든 병역특례병
의사와 노동자
앗! 강병호??
오리역 노숙마저 쉽지가 않네
노동을 우습게 여기는 놈은 처먹지도 말라!
'아빠, 왜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
목 안 짤리고 일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꽃다운 나이였던 우리들
명순이 아줌마를 떠나보내고…
하루...
경비원 박 씨
'너, 손도 없잖아!'
아무리 흔들어도 국물도 없다?
선전물 뿌리기
3만 원을 쓸 때
자장면 파티
내가 받은 돈 2만 5천 원!
상처로 남은 책
잔업, 특근 안 하고도 살 수 있으면
다시 태어나면 큰 회사에 다니고 싶어
제발 죽지 맙시다
맞는 답 고르기
공고 아이들의 졸업식
고작 2,100원짜리 인생이 아니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
형제 이야기

글모음 셋, 우린 끝까지 간다
사장도 사장 나름이지요
일 년짜리 소모품
'우린 사장이 아니에요'
정규직 그 하나만을 바라보고…
더 이상 ‘희생과 봉사’는 없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누가 사장 시켜 달라고 했나?
프리랜서, 빛 좋은 개살구
해고 협박과 눈칫밥 따위에 기죽지 않는다
우린 끝까지 간다
택시 사납금 제도는 살인 제도다
환자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