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공이나 명성과 같은 타인의 게임을 거부하고 자신이 믿는 자신의 게임에 사명감과 정열을 쏟은 미국 IT 업계의 괴짜 8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디지털세계를 선도하는 괴짜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세계 최강으로 올라선 미국 IT 산업의 진정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억만장자나 팀 바나즈와 같은 천재가 아니다. 이런 인물들은 이미 TV와 잡지,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른바 IT 업계의 얼굴 마담격인 사람들로 누구나 쉽게 그 배역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는 스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같다. 이런 사람들로부터는 사실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기는 어렵다.
저자는 이런 IT 업계의 얼굴마담 대신 이제까지와는 다른, 어찌보면 괴짜로 불릴 수 있는 다양한 사고방식을 지닌 디지털 업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살펴본다. 인터넷 도서관의 디지털 사서부터 휴렛 팩커드와 IBM을 박차고 나온 모델러(패키지 에플리케이션 개발자)까지 8명의 디지털 괴짜들을 인터뷰한 이 책을 통해 IT 업계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Contents
1. 위대한 조정자 리처드 솔리
2. 고고한 철학자 윌리엄 켄트
3. 성공한 몽상가 브루스터 칼
4. 히피 스타일의 전자건축가 래리 존슨
5. 사명감과 정열 자넷 마르티노
6. 소프트웨어 에콜로지스트 피터 허줌
7. 꿈꾸는 쾌락주의자 셸던 서튼
8. 벤처를 키우는 벤처 프레드릭 뱀버
9. IT 세계의 주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