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베켄 바우어' '아시아 최고의 리베로' 등으로 불리는 축구선수 홍명보는 2002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공격수를 제치고 '월드컵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이 책은 홍명보의 자서전으로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담겨 있다. 자신의 어린 시절과 J리그 축구선수로 일하면서 겪었던 일본의 문화와 축구에 대한 얘기, 피로골절로 인한 장기부상으로 세대교체의 표적이 된 일, 히딩크와의 만남, 힘들 때 마다 힘이되었던 아내와 아이들 얘기, 선수로서 본 한국축구의 오늘과 미래,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책 첫머리에 홍명보 컬러 화보가 15여장 실려 있으며 본문 중에는 흑백 사진이 실려있다.
Contents
1장 월드컵 히스토리
1. 10년 만에 찾아온 위기
2. 히딩크와의 첫 만남, 그리고 익숙해지기
3. 세 번의 좌절, 네 번째 희망
2장 J리그통신
1. J리그와 일본구단
2. 세계는 넓고 뛸 곳은 많다
3. J리그 선수관리, 이렇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