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언 醇言

율곡의 노자 도덕경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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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31
Pages/Weight/Size 158*231*20mm
ISBN 9788987523392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겸허로 자신을 기르고 신중함으로 자신을 지켜라”
-율곡이 이 시대에 주는 『순언』의 지혜


『순언 醇言』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율곡(이이, 1536~1584)이 노자 『도덕경道德經』 총 81장에서 2,098자를 발췌해 총 40장으로 재편성하고, 동사정이 집필한 『태상노자도덕경집해』를 인용하며, 직접 주석과 토를 달아 유학적 해석으로 엮은 책이다. 율곡은 『도덕경』 가운데 유도(儒道)에 가깝고, 성학(聖學)에 방해됨이 없이 오로지 순일純一(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한 내용만으로 뽑았다고 『순언』이라 이름을 붙였다.

현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율곡 사상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옮긴이 역시 “『순언』을 통해, 이 세상은 참 아름답고 살아갈 가치가 있으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늘 내 곁에 있다는 것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란다”며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시대를 초월하여 남녀노소 각계각층 모든 사람들이 갖춰야 할 인간성과 미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순언』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한자와 고어 속에서, 율곡 이이가 전하고자 했던 진심을 찾아내는 기쁨을 느끼게 할 것이다.

“〈순언〉은 나를 사랑하고[修己] 그 사랑하는 마음을 미루어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사랑을 실천하는 ‘치인治人’으로 나아가는 확장 과정과 공부의 방법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즉 인간과 인간 사이에 오가는 갈등, 사회생활의 적대감과 적응의 어려움, 물질에서 오는 소외감을 극복하는 힘을 얻고 심성을 함양하게 해주는 책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Contents
옮긴이의 말 5
『순언 醇言』에 대하여 13

제1장 천도조화 天道造化 23
제2장 도존 道尊·덕귀 德貴 28
제3장 도체 道體 대지 大旨 30
제4장 행도 行道 32
제5장 알인욕 ?人欲 36
제6장 복기성 復其性 43
제7장 입도성덕 入道成德 45
제8장 포일위천하식 抱一 爲天下式 50
제9장 지 知·명 明 54
제10장 지족지지 知足知止 58
제11장 수렴방심 收斂放心 양기지 養其知 61
제12장 수도극기 守道克己 64
제13장 삼보위수기 三寶爲修己 67
제14장 유약승강포 柔弱勝强暴 72
제15장 검 儉 77
제16장 불감선 不敢先 80
제17장 상선약수 上善若水 82
제18장 자 慈·유 柔·겸 謙 85
제19장 체용일원 體用一源 88
제20장 군자정중 君子靜重 94
제21장 청정지정 淸靜之正 99
제22장 청정자수 淸靜自修 101
제23장 자수지공 自修之功 104
제24장 전덕지효 全德之效 106
제25장 수기지극 修己之極 108
제26장 치인지도 治人之道 111
제27장 성인순리 聖人順理 114
제28장 성인지화 聖人之化 116
제29장 선신지지 善信之至 119
제30장 무사치도 無事治道 122
제31장 무위지화 無爲之化 126
제32장 무위지의 無爲之義 132
제33장 치인지설 治人之說 134
제34장 무심 無心 138
제35장 왕도지효 王道之效 141
제36장 신시선종 愼始善終 144
제37장 천도복화 天道福禍 148
제38장 휴영익겸 虧盈益謙 152
제39장 권권위인 ??爲人 154
제40장 솔성지도 率性之道 157

부록 율곡 이이의 생애와 사상 162
참고문헌 182
『太上老子道德經集解』 원문 187
Author
율곡 이이,서명자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로 꼽히는 율곡 이이는 1536년(중종 31) 오죽헌에서 아버지 이원수李元秀와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외가가 있던 강릉이고, 고향은 파주 율곡으로, 그는 율곡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하여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한 이래 모두 아홉 번의 과거에 합격하고 그중 일곱 번 장원하였다.

선조 2년, 홍문관 교리였던 율곡은 일종의 연구 휴가인 사가독서를 얻는다. 그 기간에 열정적인 정책 제안서인 [동호문답東湖問答]을 지어 제출하지만 그 개혁안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실망한 그는 관직을 떠난다. 이후 은거와 출사, 사직을 반복하다 38세에 홍문관 직제학으로 다시 중앙 정치에 복귀한다. 이듬해 정3품 우부승지가 된 율곡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당황한 선조가 신하들에게 제언을 구하자,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만언봉사萬言封事]라는 상소문을 올린다. 그 밖에도 평생 학문과 저술에 힘써 제왕의 지침서인 『성학집요聖學輯要』, 선비들의 기본 교육서인 『격몽요결擊蒙要訣』 등 많은 저술을 남긴다.

1582년, 이조판서에 임명되어 세 번이나 사양했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이 해 7월에 「인심도심설」을 지어 바쳤고 『김시습전』을 지었다. 8월에는 형조판서가 되고, 9월에는 의정부 우참찬이 되었다. 선조의 신임을 받아 고위직을 두루 거친 율곡은 병조판서로 있던 1583년(선조 16), 조정에 나아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 군정을 마음대로 하고 임금을 업신여긴다는 이유로 동인의 탄핵을 받아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이듬해 정월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개혁안들은 당시 거의 채용되지 못했으나 그의 학문과 경세 사상은 조선 후기의 학자와 정치인들에게 계승되었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이자 정치가로 꼽히는 율곡 이이는 1536년(중종 31) 오죽헌에서 아버지 이원수李元秀와 어머니 신사임당申師任堂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외가가 있던 강릉이고, 고향은 파주 율곡으로, 그는 율곡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어린 시절부터 영특하여 13세에 진사 초시에 합격한 이래 모두 아홉 번의 과거에 합격하고 그중 일곱 번 장원하였다.

선조 2년, 홍문관 교리였던 율곡은 일종의 연구 휴가인 사가독서를 얻는다. 그 기간에 열정적인 정책 제안서인 [동호문답東湖問答]을 지어 제출하지만 그 개혁안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실망한 그는 관직을 떠난다. 이후 은거와 출사, 사직을 반복하다 38세에 홍문관 직제학으로 다시 중앙 정치에 복귀한다. 이듬해 정3품 우부승지가 된 율곡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당황한 선조가 신하들에게 제언을 구하자,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만언봉사萬言封事]라는 상소문을 올린다. 그 밖에도 평생 학문과 저술에 힘써 제왕의 지침서인 『성학집요聖學輯要』, 선비들의 기본 교육서인 『격몽요결擊蒙要訣』 등 많은 저술을 남긴다.

1582년, 이조판서에 임명되어 세 번이나 사양했으나 허락되지 않았다. 이 해 7월에 「인심도심설」을 지어 바쳤고 『김시습전』을 지었다. 8월에는 형조판서가 되고, 9월에는 의정부 우참찬이 되었다. 선조의 신임을 받아 고위직을 두루 거친 율곡은 병조판서로 있던 1583년(선조 16), 조정에 나아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 군정을 마음대로 하고 임금을 업신여긴다는 이유로 동인의 탄핵을 받아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이듬해 정월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개혁안들은 당시 거의 채용되지 못했으나 그의 학문과 경세 사상은 조선 후기의 학자와 정치인들에게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