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우토노미아 운동을 주도해 온 안토니오 네그리의 대담 형식의 자서전으로 14년 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귀환Retour'한 삶의 여정과 네그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천재적인 정치철학자이자 사상가, 운동가인 네그리의 일면과 인간 네그리의 상처와 사랑이 알파벳 A부터 Z를 따라 쓰여져있다. 성공적이었으나 공허했던 망명생활과 그의 귀환 이후, 다시 걷기 시작한 그의 진정한 귀환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Contents
알파벳순으로 쓰는 생체정치적 전기라는 착상에 대한 간단한 서문
A - 무기, 습격, 행위, 기대, 미래
B - 붉은 여단
C - 장
D - 상처
E - 제국, 우생 사상
F - 파시즘
G - 전 지구화
H - 하이데거, 잡종화
I - 무의식, 순수함, 발명
J - 더 이상 안 된다, 즐거움
K - 칸트, 카이로스
L - 롬바르드인
M - 대중e, 물질, 괴물
N - 이름 붙이기, 네그리, 중립
O - 억압
P - 공황, 기도, 정열
Q - 무엇을 말할까요?
R - 저항하기, 귀환
S - 관능
T - 유혹, 땅, 쌍둥이빌딩
U - 통일성
V - 베네치아
W - 비트겐슈타인
X - 방정식의 미지수
Y - 눈
Z - 엘레아의 제논
옮긴이의 말
Author
안토니오 네그리,윤수종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