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애도 (원제: Mourning, Spirituality and Psychic Change: A New Object Relations View of Psychoanalysis)

상실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은 하나의 중요한 발달적 관심사로서, 수잔 캐벌러-애들러 박사는 이것을 내적 및 외적세계 안에서의 대상관계라는 측면에서 논의하고 있다. 그녀는 대상상실의 비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의 정도가 심리 구조의 전진적인 변화 배후에 있는 핵심적인 대상관계 역동을 구성한다는 사실을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그러한 능력의 부재는 발달의 정지와 인격 안에서 병리적 봉인 상태를 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캐벌러-애들러 박사는 대상상실에 대한 비단이 어떻게 빈번히 강박적이고 집요한 자기-파괴 패턴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 입힌 것과 관련된 후회의 아픔과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녀는 또한 전이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그리고 환자를 안아주고 해석해주는 두 가지 역할을 통해서 치료자가 어떻게 애도 과정을 촉진시키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