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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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05
ISBN 978898683696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서점대상과 나오키 상 수상 작가 미우라 시온이 그리는 산골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도시 청년의 생생한 산골 마을 취업기

관객들에게 자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로 힐링을 선사했던 영화 [우드잡]의 원작 소설이자,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과 『배를 엮다』로 나오키 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 미우라 시온의 작품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적당히 알바나 하면서 살 생각이었던 청년 히라노 유키는 갑자기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산골, 가무사리 마을에서 임업 현장에 투입된다. 나무에 쌓인 눈을 털어내는 눈 일으키기, 목재로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나무의 잔 가지를 정리하는 가지치기, 나무를 벤 곳에 새로운 나무 심기 같은 힘든 작업과, 꽃가루 알레르기, 벌레의 습격 등으로 고된 일상을 마주하게 되지만, 유키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도 점점 단단한 유대를 맺으면서 긴 호흡으로 산림을 보살피는 임업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미우라 시온의 아름다운 묘사와 유쾌한 인물들의 서사가 마치 나무들이 가득한 풍요로운 숲처럼 펼쳐지는 이 소설은 독자들을 싱그러운 초록의 세계로 안내한다.
Contents
1 요키라는 이름의 남자
2 가무사리의 신령님
3 여름은 정열
4 불타는 산
마지막 장 가무사리의 나날

감사의 말
해설 ‘야아야’한 물음 _ 가쿠하타 유스케
역자 후기
Author
미우라 시온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졸업을 앞두고 편집자가 되기 위해 구직 활동을 하던 중, 작가적 기질을 알아본 하야카와쇼보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0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소설 《격투하는 사람에게 동그라미를》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06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문학적 권위와 대중적 인기를 대표하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2015년 《그 집에 사는 네 여자》로 오다사쿠노스케상을, 2018년 《노노하나 통신》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2019년 《사랑 없는 세계》로 일본식물학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데뷔 5년 차에 단편소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다자이오사무상, 데쓰카오사무문화상 등 굵직한 문학상 심사를 거쳐 2020년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풀코스 창작론》은 화려한 수상 이력과 높은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 미우라 시온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소설 작법서이다. ‘소설 쓰기를 위한 소소한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가볍게 시작한 인터넷 연재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다. 이야기 구성 방식과 취재 방법은 물론 투고작에서 발견한 아쉬운 점과 보완 방향까지, 창작 실전에 필요한 조언을 가득 담았다.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졸업을 앞두고 편집자가 되기 위해 구직 활동을 하던 중, 작가적 기질을 알아본 하야카와쇼보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0년 자신의 실제 경험을 담은 소설 《격투하는 사람에게 동그라미를》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06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문학적 권위와 대중적 인기를 대표하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2015년 《그 집에 사는 네 여자》로 오다사쿠노스케상을, 2018년 《노노하나 통신》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가와이하야오 이야기상을, 2019년 《사랑 없는 세계》로 일본식물학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데뷔 5년 차에 단편소설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다자이오사무상, 데쓰카오사무문화상 등 굵직한 문학상 심사를 거쳐 2020년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풀코스 창작론》은 화려한 수상 이력과 높은 대중적 인기를 자랑하는 작가 미우라 시온의 창작 비결을 집대성한 소설 작법서이다. ‘소설 쓰기를 위한 소소한 조언’이라는 제목으로 가볍게 시작한 인터넷 연재가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졌다. 이야기 구성 방식과 취재 방법은 물론 투고작에서 발견한 아쉬운 점과 보완 방향까지, 창작 실전에 필요한 조언을 가득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