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과 반야심경 등 불교의 법회의식에 사용되는 주요 경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해 알게 모르게 가장 많은 불자들이 실천하고 있으며 조계종 5대 수행법 중의 하나인 진언·다라니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수행 입문서답게 각 진언 수행마다에 마음가짐에서부터 수인 그리고 실제 작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부록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의미까지 낱낱이 밝히고 있어 가장 널리 수행되고 있는 진언·다라니 수행법에 대해 좀 더 체계적이고 쉽게 접근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석가모니부처님과 제자들이 진언이나 다라니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진언과 다라니의 출발부터 시작해 대승불교 시대에 들어와 진언과 다라니가 출세간적 의미와 함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세간적 구호의 의미로 적극적으로 해석 실천되는 단계까지의 역사를 첫 장 「진언·다라니란 무엇인가」에서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반야경』, 『유가사지론』에서의 다라니를 다루고 있으며 3장과 4장에서는 진언·다라니 수행의 실제와 염송법을 비롯해 수행 시 생기게 되는 각종 어려움 그리고 각종 진언·다라니의 수행 절차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5장에서는 진언과 다라니 수행의 공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