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 속, 자작나무 숲 속에 어린 여우와 꼬마 곰이 살고 있었어요. 어린 여우와 꼬마 곰은 술래잡기를 하며 날마다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러던 어느날 자작나무 숲 속에도 겨울이 찾아왔어요. 꼬마 곰은 겨울잠을 자러 가야 되요. 혼자 남겨지게 된 어린 여우와 꼬마 곰은 서로를 걱정하며 같이 있고 싶어하네요. 결국 어린 여우는 꼬마 곰을 만나면 눈꽃이 얼마나 예쁜지 말해주기로 하고 겨울잠을 자는 꼬마 곰은 겨우내 어린 여우와 함께 노는 꿈을 꾸며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Author
박경진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복숭아밭으로 둘러싸인 예쁜 집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대머리 사막』, 『와, 대보름이다!』, 『봄이 오면』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팥죽 할멈과 호랑이』,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등이 있습니다. 『대머리 사막』은 중국을 여행하는 동안 푸르렀던 산과 들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걸 보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꿈꾸는 사막』은 『대머리 사막』의 다음 책으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이야기합니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복숭아밭으로 둘러싸인 예쁜 집에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대머리 사막』, 『와, 대보름이다!』, 『봄이 오면』 등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팥죽 할멈과 호랑이』,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등이 있습니다. 『대머리 사막』은 중국을 여행하는 동안 푸르렀던 산과 들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걸 보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꿈꾸는 사막』은 『대머리 사막』의 다음 책으로 사람과 자연의 공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