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결혼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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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2/10/31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6270716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양장본으로 나왔던 책을 보급판으로 바꾸어 출간했다. 내용은 책을 너무 좋아하는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미국의회도서관 발행지 『시빌리제이션』에 "평범한 독자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칼럼을 모은 것이다. 길지 않은 한편한편의 수필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일상을 보여준다.

결혼 5년차인 책벌레 부부가 양말까지 공유하면서도 책만은 서로 공유하지 않으려 버티다가 드디어 책들을 합방시키는 날의 그 진지하기 그지없는 에피소드들. 혹은 책 속의 단어들이 마치 살아있는 벌레처럼 보이는 느낌을 공유할 수 있었던 가족들간의 사랑스런 대화에 관한 추억들을 모았다.

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뒤에는 '벌레'라는 말이 붙는것인지 예전부터도 참 억울했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어머! 너도 그랬구나!"하는 반가움과 "아니, 나보다 더하잖아!"하는 감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Contents
서문

책의 결혼
책벌레 이야기
나의 자투리 책꽂이
소네트를 멸시하지 말라
너덜너덜한 모습
진정한 여성
면지에 적힌 글
책 속으로 걸어들어갈 때
그/녀의 문제
당근 삽입
영원한 잉크
식탐을 부르는 책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나니
카탈로그 독서
내 조상의 성
낭독의 쾌감
수상한 책의 제국
집 없는 책

더 읽어볼 만한 책들
그리고 고마움의 말
옮기고 나서
Author
앤 패디먼,정영목
뉴욕에서 태어나 코네티컷과 LA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으로 돌아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라이프》에서 전임 작가로, 《시빌러제이션》에서 칼럼니스트로, 《아메리칸 스칼러》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1997년 뇌전증을 앓는 몽족 아이와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 『리아의 나라』를 발표했다. 이민자 가족과 미국 의료 체계 사이의 넘을 수 없는 골을 민감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옮겨 같은 해에 전미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리아의 나라』는 2009년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모든 학생에게 추천해야 할 책’에 포함되었고, 2019년 《슬레이터》가 고른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논픽션’에 올랐다. 이 책은 문학 저널리즘과 문화 간 감수성을 위한 사례집으로서 지금도 대학 수업에서 쓰이고 있다.

현재 예일대학교의 특수 프로그램인 프랜시스 우수작가(Francis Writer-in Residence)로서 학생들에게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작가나 편집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재 결혼시키기』와 『세렌디피티 수집광』 등으로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욕에서 태어나 코네티컷과 LA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으로 돌아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라이프》에서 전임 작가로, 《시빌러제이션》에서 칼럼니스트로, 《아메리칸 스칼러》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했다.

1997년 뇌전증을 앓는 몽족 아이와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 『리아의 나라』를 발표했다. 이민자 가족과 미국 의료 체계 사이의 넘을 수 없는 골을 민감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옮겨 같은 해에 전미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리아의 나라』는 2009년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모든 학생에게 추천해야 할 책’에 포함되었고, 2019년 《슬레이터》가 고른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논픽션’에 올랐다. 이 책은 문학 저널리즘과 문화 간 감수성을 위한 사례집으로서 지금도 대학 수업에서 쓰이고 있다.

현재 예일대학교의 특수 프로그램인 프랜시스 우수작가(Francis Writer-in Residence)로서 학생들에게 논픽션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작가나 편집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재 결혼시키기』와 『세렌디피티 수집광』 등으로 소개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