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사랑의 천재’ 혹은 타고난 ‘사랑꾼’이다. 정치란 국민을 향한 사랑의 행위, 즉 ‘돌봄 노동’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사랑에 익숙한 여성은 정치에 둔하고, 사랑에 둔한 남성은 정치에 민감하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 여성 정치는 사랑을 소유하려고 권력 투쟁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어떻게 공유하고 나눌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 정치와 눈을 맞추고, 인연을 맺고, 사랑을 시작할 준비를 하자. 이 책은 여성과 정치와의 사랑을 맺어 주는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할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Ⅰ 여성, 정치와 사랑에 빠지다
여성이 정치를 잘하는 이유
여성 정치의 쟁점
지방선거와 여성
Ⅱ 여성, 정치인에게 반하다
강금실이 ‘여성 영웅’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
철부지 주부 추경숙의 소중한 실험
국회로 간 여성 운동 리더 이경숙
‘여공’ 최순영, 당당히 국회 입성하다
‘봉숙이 나빠요’에 정중히 댓글 단 손봉숙
세상 밖 법학자 이은영, 세상 속 입법자되다
Ⅲ 여성 정치인, 뒷담화에 오르다
한국 여성 대통령감 1순위, 박근혜 vs 한명숙
미국 여성 대통령을 꿈꾼다, 힐러리 vs 라이스
세계가 주목하는 독일 여성 정치인, 메르켈 vs 뤼어만
Ⅳ 여성, 국회에 로그인하다
누가 콩쥐 엄마이고, 누가 팥쥐 엄마일까
성인지 국감 유행어 ‘뒤를 돌아봐’
난자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가?
김치 전쟁과 국가주의
페미니스트 자처한 두 남성 의원
남녀 의원 연대는 가능하다
대변인 업무 수행 평가
임인배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영주 의원의 ‘선택’
호랑이 잡으러 간 여성 정치인
헌법재판관 청문회장 여성 의원 4인 4색
나라 살림꾼 ‘여성 의원’
부동산 투기 안 해야 여성 각료 많아진다
X파일에 여성이 등장하지 않은 이유
소심과 세심 사이
최순영과 황산성의 ‘눈물’
여성 정치인의 위험 지대, 스캔들
Ⅴ 여성, 정치에 도전하다
정치와 사랑에 빠지는 다섯 가지 방법
지방선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여성 정치인이 꼭 해야 할 열 가지
언론과 친해지는 일곱 가지 방법
정당이 언론과 관계할 때 원칙 / 이재영
언론과 소통을 잘하려면 / 임현선
힘은 정확함에서 나온다 / 황민호
새내기 정치인들이 언론과 친해지는 법 / 황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