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35년 동안, 미국의 조경 설계 회사인 디자인 워크샵이 수행해 온 프로젝트들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 그 이상의 가치를 이 책에 담고자 했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시간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경험과 사고가 진화해 왔는지, 자신이 현재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무엇을 성취해 왔는지 등에 대해서, 독자들과 함께 논의해 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레거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가되는 ‘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레거시는 생산물도 아니고, 과정도 아니다. 이는 사고하는 방법이다. 신뢰와 투명성, 전체론에 바탕을 둔, 하나의 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 레거시를 향하여 여행하는 디자인 워크샵이 항상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명품 경관은 ‘레거시 디자인 철학’에 기인한다. 이 책은 에세이, 프로젝트 설명, 사례연구 등을 통해, 어떻게 디자인 워크샵의 프로젝트들이 ‘레거시를 향하여’ 진수되는지 실제 사례와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Contents
들어가며
서 론
그 시작
초창기 프로젝트
1 자연
자연은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손상된 자연을 치유하고 대지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 2 장소
장소성을 구현하는 과정은 우리의 일상에 아름다움을 가져다주며, 인간의 삶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그 의미를 부여한다. 3 커뮤니티
성공적인 커뮤니티를 설계하는 것은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며, 자원의 보존과 인간에게 필요한 개발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4 연결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도시환경에 자연의 향기를 제공하는 방법은 동시대에 현존하는 정보의 바다와 함께 역사적 문맥 안에서 도출된다. 5 변화의 선도
변화는 사람들의 깊은 심상 안에서부터 시작한다.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드는 것은 그 변화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