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는 사람은 인구의 2%도 안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두통은 쉽게 가라앉으며 원인도 대체로 밝혀져 있다. 그런가 하면 편두통을 비롯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들도 있다. 이런 두통은 발작 시 견디기 힘든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환자의 정상적인 삶을 방해한다. 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것은 무엇이며 증상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