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기능부전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순환기학회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 3개 대학병원 외래환자 74만2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심장기능부전 환자는 934명에서 4,289명으로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기능부전은 50세 이하에서는 드문데, 50세 이상에서 심장기능부전을 가져오는 주 원인은 심장을 무력하게 하고 펌프 기능을 저해하는 심장발작이다. 심장이 몸 전체에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 숨참, 발목부종,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기능부전은 치료가 가능하며, 심장은 의료적 처치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