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물과 땅 그리고 수만 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담은 음양오행학과 풍수지리학이란 것이 쉽게 정의내릴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그러나 온고이지신의 맥락에서 부동산도 살아있는 기운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음양오행으로 접근하는 실체적인 논리를 완성하는 한편, 한정된 공간세계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풍수의 판을 제대로 이해하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가령 청풍계천을 판단할 때 ‘서출동류西出東流’의 도읍지 명당수로서의 기능과 함께 ‘서류동출西流東出’로서 조선시대 당시의 중심기상이기도 하였다는 폭넓은 역발상도 해보는 것이다. 서류동출의 의미는 북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남산과 낙산 등의 명당 정기들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쪽으로부터 흘러온 정기가 한 곳으로 응축된 뒤 ‘동출’의 한강과 합류하여 국가의 큰 기상으로 새롭게 발원하였던 것으로도 보는 것이다.
덧붙여 묏자리나 빌딩뿐만 아니라 주택과 아파트 그리고 공부방과 일반 사무실까지 우리들이 부동산과 함께 하면서 상호 궁합이 맞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나쁜 기운들을 피해갈 수 있는 생활지침서이다. 또한 촉촉한 이슬처럼 부담 없이 읽으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 부동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음양오행과 풍수 에세이 책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머리말
책 속의 책
음양오행학
음양오행학이란
주역이란
풍수지리학이란
사주명리학이란
부동산 사주학이란
영토풍수
대한민국은 세계 중심의 명당국가이다
동해에는 용과 거북이 살고 있다
울릉도는 세 발 달린 흑비둘기이다
풍수전쟁은 영토전쟁이다
도읍풍수
탐라의 자생풍수
고려 도읍지의 사신사
서류동출 명당수 청풍계천
부동산에도 사주팔자가 있다
권토중래
부동산을 알고 나를 알면 만사형통한다
아파트·빌딩 풍수
풍수 경제학
명당을 이루는 산은 오행五行·오형五形이다
심룡 3년, 재혈 10년
한번 보고 두번 보고 네번은 보고 나서 찍어라
반풍수는 살인 보다 무섭다
상가 건물은 꼬라지가 좋아야 잘 된다
사주팔자로 보는 독도의 기상
양택·풍수 인테리어 論
본명궁
양택삼요결
항상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베란다는 변기소 이다
사랑의 공간은 아늑할수록 좋다
주방이 가까우면 건강을 해친다.
휴식 공간은 웰빙을 위하여
책이 사람 잡는다·서재 단상
자리 하나 바꾸었을 뿐인데
보기 좋은 곳만 봐라
내가 머무는 인생 자리는 맑고 깨끗해야 된다
책상 위치에 따라 학습 능력이 달라진다
계단은 치명적 공간 이다
적당해야 예쁘다
수맥도 생존을 위한 활동을 한다
수맥파와 전기·전자파는 초록동색草綠同色이다
방위에 따른 길운과 흉운
팔요황천살과 황천살
귀신 출입문
이사도 가는 방향이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죽음도 벼슬이 있다.
늙고 게으른 중과 무식한 중
운명과 12라는 숫자
부동산 천도재
오이왕지불간 지래자지가추
매장문화와 화장문화
홀로 지성至誠이면 무응천無應天이다
양인과 음인
풍수를 곁들인 독도 주변 바위 이야기
서도의 주변 바위
동도의 주변 바위
부록
구층나경
건축법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