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유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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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6
Pages/Weight/Size 135*200*20mm
ISBN 978898523108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2024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 후이늠을 기념하여,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1726)를 김연수 소설가의 리메이크와 강혜숙 작가의 그림으로 새롭게 출간한다. 18세기 당시 영국 사회를 풍자한 『걸리버 여행기』는 일찍이 번역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고전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작품 속에 담긴 조너선 스위프트의 메시지를 무엇보다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는 지금 시대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여행지에서 마주하는 상상의 존재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걸리버의 시선에서 우리는 이상향으로 향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

『걸리버 여행기』는 우리나라에 1909년 『ㅺㅓㄹ늬버 유람긔』(육당 최남선 번역)라는 제목으로 ‘릴리퍼트’와 ‘브롭딩낵’ 부분만 처음 소개되었다. 그 옛한글의 맛을 살려 개정하고 ‘라퓨타’와 ‘후이늠’ 부분을 추가하여, 해학이 넘치는 삽화를 함께 담아 21세기 한국인의 시각에서 다시 본 “걸리버 여행기”가 탄생했다. 1699년 영국에서 여행의 첫발을 내디딘 걸리버가 1909년 육당 최남선을 경유해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에 도착하기까지, 그 여정을 『걸리버 유람기』에서 만나보기를 바란다.
Contents
알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소인국 표착 관광록 7

왕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거인국 표착 관광록 41

날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라퓨타 표착 관광록 69

말사람 나라 구경

- 걸리버 유람기: 후이늠 표착 관광록 101

해제: 『걸리버 유람기』의 번역 계보와 세상 읽기 142
작가의 말: 최남선의 『걸리버 유람기』를 이어 쓰며 157
Author
김연수,강혜숙,조너선 스위프트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을,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을, 소설집 『나는 유령작가입니다』로 2005년 대산문학상을, 단편소설 「달로 간 코미디언」으로 2007년 황순원문학상을, 단편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