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지금까지 상당히 논쟁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논의되어 왔으며 이점에 있어서는 여전히 만족할 만한 답변을 제시할 수 없다. 이와같은 사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인데 그 때문에 수준이하의 논쟁이 많이 벌어졌을뿐만 아니라 또한 그 결과 헤겔의 객관적-관념론적 프로그램은 변증법적 논리학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을정도로 변증법적 논리학의 가능성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변증법논증의 엄밀성에 대한 명확성을 획득해야 하는 절박한 바램이 존재하며 이런한 바람은 변증법이론의 근거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이책의 관심사이다. 특히 이책은 변증법적 범주발전을 증명할 수 있는 절차의 근거를 문제로 삼고 있다. 바로 이와 같은 방법론적 측면은 사실상 지금까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분야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이 해결되지 못한 문제에서는 이율배반 구조가 핵심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과, 어떠한 의미에서 핵심적인 의미를 갖는 지가 이 책에서 제시될 것이다.
Contents
1. 서론
2. 이율배반 구조들
3. 헤겔의 범주발전의 재구성과 수정
4. 변증법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
5. 전체적 전망들
6. 기도의 메타반성